2015년 11월 7일 토요일

현장르포 특종세상 다시보기, 청설모 깐돌이 현장르포 특종세상 흑돼지떼

1. 시골 마을을 덮친 검은 그림자, 흑돼지 떼는 어디서 왔나?

평화롭던 농촌 마을의 습격자, 흑돼지 떼를 막아라!

황금빛으로 들판이 물든 수확의 계절, 평온한 농촌 마을을 뒤흔드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을 뒷산의 멀쩡했던 묘들이 심하게 파헤쳐진 상태로 발견된 것! 

뿐만 아니라,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하루아침에 쑥대밭으로 변하기까지! 무자비한 마을의 습격자,

그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110615 현장르포 특종세상
영상링크▶ http://goo.gl/qs30od

 


확인 결과,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주범은 바로 흑돼지 떼! 

밤낮없이 산에서 마을로 내려와 농작물을 헤집어 놓는가 하면, 심지어 마당에 묶어놓은 개까지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분명 야생의 멧돼지와는 다른 생김새의 돼지 떼! 

이제는 아예 무리를 지어 떼로 몰려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하기까지 하는데, 대체 흑돼지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런데, 흑돼지 떼가 마을로 내려오기 시작한 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란다. 

6년 전부터 돼지 떼의 공격으로 들썩이기 시작했다는 마을! 

실제로 제작진이 확인한 녀석들의 본거지는 충격 그 자체였다. 

셀 수 없이 많은 돼지들이 허술한 울타리 안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방목되고 있었다. 

더욱이 이 흑돼지 떼는 단순한 야생 돼지가 아니라, 판매를 목적으로 키워지는 흑돼지라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 

수년간 마을 주민들이 군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관련 법규가 없어 제대로 된 법적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마을의 무법자가 된 흑돼지 떼를 막을 길이 없다는 것!

수년간 마을 사람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흑돼지 떼,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특종세상>에서 취재한다. 

2. 청설모 ‘깐돌이’와 할머니의 특별한 동행! 

너는 내 운명! 청설모 ‘깐돌이’와 할머니 사이에 무슨 사연이? 

경기도 양평의 한 마을. 이곳에는 아주 별난 할머니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한쪽 어깨에 마치 인형 같은 요상한 형체를 올리고 다닌다는 할머니. 

좀처럼 할머니의 어깨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똘망똘망 눈망울에 톡 튀어나온 앞니를 가진 녀석,

다름 아닌 청설모 ‘깐돌이’다! 

숲속의 나무를 타야 할 청솔모가 어찌하여 사람의 어깨를 빌려 살고 있는 것일까? 

틈만 나면 주인 할머니의 어깨에 올라타 애교를 부리는 깐돌이, 그 모습을 본 이들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한단다. 

동네의 인기스타로 소문이 자자한 할머니 껌딱지, ‘깐돌이’! 야생에선 사람 그림자만 봐도 도망가는

청설모가 할머니와 한 지붕 아래서 살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단다.

할머니와 ‘깐돌이’의 인연은 1년 전 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길가에 미동 없이 웅크리고 있는

청설모를 발견한 할머니. 왼쪽 발이 굽어진 채 끙끙대는 청설모를 데려다 극진히 보살폈다고 한다. 

할머니의 정성을 알아준 것일까, 건강을 회복한 깐돌이는 그때부터 할머니를 따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야생에서 살아야 할 녀석이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는 건 그리 수월한 일은 아니었으니, 

할머니의 눈을 피해 깐돌이의 목숨을 노리는 고양이 때문에 위기를 넘긴 것도 여러 번. 

그때마다 깐돌이를 구해준 것은 역시 할머니였다. 

일 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할머니와 청설모의 특별한 인연. 그 따뜻한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함께한다. 

110615 현장르포 특종세상
영상링크▶ http://goo.gl/qs30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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