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주가 복수를 앞두고 지진희에 대한 사랑때문에 갈등했습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천년제약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최만호(독고영재 분)에게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최진언(지진희 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저녁도 해주고 내일 아침도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최진언은 유족을 상대로 힘든 재판을 이어나가는 도해강에게 재판을 그만두라고 설득했습니다.
진언은 재판을 계속하면 기자회견을 열어서 푸독신의 진실을 알리고 이 거지같은 판에서 너를 꺼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언은 "내가 아직도 네 거짓말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냐"며 "네가 날 용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날 사랑하고 있다는거 안다. 연극 그만하고 막 내려라"라고 김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011016 애인 있어요 제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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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강은 최진언의 아버지인 최만호(독고영재 분)가 자신의 아버지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서도 도해강은 최진언을 껴안았다. 도해강은 "당신 힘들게 껴안은 것이다"라며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해강은 최만호를 찾아가서 아버지의 최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도해강은 "아버지의 마지막 말씀이 뭐였나요"라며 "스스로 자일을 끊어셨다면서요 끊기전에
가족들한테 뭐라도 마지막 인사를 남기잖아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최만호는 "'애들을 잘 부탁한다'고 했다"며
"용기하고 해강이를 부탁한다고 그랬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해강은 "저희 아버지는 해강이라는 이름을 모른다"며
"아버지는 온기라는 이름 밖에 모른다"고 최만호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확신했습니다.
독고용기(김현주 분)와 민규석(이재윤 분)은 본격적으로 사귀기로 했습니다. 독고용기는 갑작스럽게 불치병
치료재단 대표를 맡게돼서 민규석에게 과외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민규석은 독고용기에게 희귀병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줬고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독고용기는 애엄마만 아니면 박사님한테
'심쿵'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민규석은 "심쿵해도 된다"며 "지금부터 심쿵합시다"라고 남자답게 선언했습니다.
도해강은 본격적으로 민태석(공형진 분)과 최진리(백지원 분)에 대한 발톱을 드러내며 회사를 차지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011016 애인 있어요 제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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