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에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제주도편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식당의 역사가 그 음식의 역사가 된 집'과 '전국구로 명성을 떨친 집'을 기준으로
세 곳의 제주도 식당을 선정했습니다. 그 결과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순옥이네 명가'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이 소개됐습니다.
수요미식회 20회 - 미식가들의 낙원, 제주도 6/10
영상링크▶ http://goo.gl/Ffd2St
먼저 '수요미식회'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순옥이네 명가로 이 식당은 15년 째 영업중인 곳이라고 한다.
특히 순옥이네 명가는 현직 해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전복물회와 성게 미역국,
그리고 해물뚝배기 등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된 '수요미식회' 선정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으로 1987년 개업 후 29년 째 영업 중인 곳이다. 돌하르방 식당은 각재기와 배추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제주도 토속음식인 각재기국과, 통통한 멸치를 넣고 맑게 끓이는 멜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특히 이 곳은 관광객들보다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강용석은 "지금까지 제주도를 많이 다녔지만 이런 국은 처음 맛봤다"며 "돌하르방 식당은 '수요미식회'가 발견한
최고의 식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이 '수요미식회' 제주도 1편
중 세 번째 식당으로 소개됐다. 1999년 시작해 15년 째 영업 중인 옥돔식당은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와
보말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수요미식회' 제주도 편에서는 본격적인 맛집에 앞서서 제주도의 다양한 먹을거리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첫 개장 이후 500만 명 이상이 찾은 올레길 근처의 먹을거리들이 소개되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어 '수요미식회' 제주도 편에서는 해바라기씨 등이 씹히는 올레꿀빵, 올레시장의 명물 마늘치킨,
그리고 꽁치 한마리를 다 넣은 꽁치김밥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신동엽은 꽁치김밥에 대해
"잘 하면 맛있겠다"라고 관심을 보인 반면, 전현무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기겁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수요미식회 20회 - 미식가들의 낙원, 제주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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