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네 ..
'나쁜 녀석들'도 결국은 짐승이 아닌 사람이었다.
더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을 불러내 특수 범죄 수사팀을 꾸렸던 '미친개' 오구탁 반장(김상중).
공권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악성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뭉친 줄 알았던 '나쁜 녀석들'은 사실 2년 전 연쇄 살인범에게 희생당한 오구탁의 딸과 관련됐다.
121314 나쁜 녀석들 (+19) 제11회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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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거듭할수록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드러났고, 결국 박웅철은 믿고 따르던
형님 이두광(박정한)을 죽인 사람이 이정문이라고 생각해 이정문을 죽이려 했고 정태수는 오구탁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생각해 오구탁을 죽이려 했다.
13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은 모든 일의 배후이자 진짜 나쁜 놈 검사 오재원(김태훈)의 실체가 밝혀졌고
'나쁜 녀석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돌아가며 종영을 맞았다.
웠다. 오재원은 자기 손으로 감옥에 넣은 범인들이 고통 받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가족들을 죽여
살인범에게 똑같은 고통을 느끼게 해주는 게 진정한 형벌이라 생각했던 것.
이를 경찰청장 남구현(강신일)에게 고백한 뒤 그를 죽이고 오구탁 일행에게 죄를 덮어 씌웠다.
'나쁜 녀석들'은 오재원과 한 패이자 이정문의 치료를 담당한 정신과 의사 김동호(남성진)에게 진실을 듣게 됐다.
이정문에게 먹였던 약은 신경안정제로 기억장애와 최면증세를 동반한 수면 중 이상행동 등 부작용을 동반했다.
오재원과 김동호는 이정문이 치료를 받으러 갔을 때 약을 먹이고 살해를 지시해 원하는 대로 조정하려 했다.
그러나 이정문의 무의식은 살인을 거부했고 이에 오재원은 직접 살인을 저지른 뒤 이정문에게 이를 모두 덮어씌웠다.
화연동 살인사건 피해자 15명은 물론 이두광까지.
오구탁 딸을 죽인 이유는 이정문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날 상황에서 이정문을 잡아둘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오구탁이 이정문을 범인으로 확신했기 때문.
오구탁은 이정문에게 그간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이정문은 오재원을 잡으러 가자는 말로 용서를 대신한다.
그렇게 '나쁜 녀석들'은 진짜 범인 오재원을 잡아 오명을 씻은 뒤 자신들의 죗값을 치루고 인간답게 살기로 다짐했다.
오재원을 취조하던 중 연쇄 살인 속에 연쇄 살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수감되어 있던 오구탁이 다시 소환되며 '나쁜 녀석들'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것을 암시하며 종영을 맞았다.
악랄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결국 짐승이 아닌 사람답게 살기를 택한 '나쁜 녀석들'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으로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수사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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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14 그것이 알고 싶다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미스터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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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 미스터리]
방송일자 : 2014년 12월 13일 오후 11시 15분~
연출 : 배정훈 PD, 글/구성: 김현정 작가
# 18세 여고생의 죽음, 그리고 사라진 손목
지난 2001년 3월 8일 오전, 충북 영동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
인근 향수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고생 정소윤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밝고 활달한 모범생이었던 소윤이는 전날 인근 식당아주머니의 목격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흐트러짐 없는 교복 매무새는 성폭행
흔적이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걔가 손이 없다고 그러더라고. 손이 없다고....
- 소윤이 엄마의 인터뷰 中
실제 사건 현장에서는 소윤이의 양 손목이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범인을 특정 지을 혈흔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현장에 떨어져 있던 머리핀과 볼펜, 피 묻은 곡괭이,
그리고 시신의 목에 남은 슬리퍼 자국만이 그날 밤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범인은 왜, 사건 현장에서 소윤이의 손목을 훼손한 것일까.
# 범인이 남긴 마지막 단서는 무엇인가
사건이 일어난 그 거리에는 CCTV 하나 없었고 소윤이나 범인의 행적을
증명할 목격자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공사장 인부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를 비롯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그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고 범인은 끝내 검거되지 않았다.
절도, 도박 전과자 중에 혹시 처녀의 손을 빌어서
이런 과오를 씻으려고 하는
미신적 요법을 믿는 자의 범행이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죠
- 당시 사건 담당 형사의 인터뷰 중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담당 형사는 범인이 왜 피해자의 손목을 잘랐는지
아직도 의문이라며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아쉬움에 지금도 이따금 그 때의 형사수첩을 들여다본다고 했다.
#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제작진은 국내 최고의 범죄 심리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소윤이의 마지막 행적을 좇으며, 사건을 재구성해 보기로 했다.
시신이 말하고 있는 증거와 현장에 남아있는 범행의 흔적,
그리고 피해자의 통화기록을 살펴본 전문가들은 우리에게 뜻밖의 범인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었는데...!
과연 그날, 소윤이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 단서는 정말 모두 사라진 것일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공소시효를 1년여 앞둔,
충북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의 마지막 단서를 통해, 범인의 실체를 추적해본다.
121314 그것이 알고 싶다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미스터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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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제11회 2014.12.13 (토)
최종회
서로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나쁜 녀석들! 오구탁은 이정문을, 정태수는 오구탁을 그리고 박웅철은 이정문을 죽이려 한다. 한편, 경찰청장은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나쁜 녀석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잔혹한 악연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121314 나쁜 녀석들 (+19) 제11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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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이 진짜 진범 김태훈을 잡아들이며 그간의 의문점들을 속 시원히 해결했습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나쁜 녀석들' (극본 한정훈ㆍ연출 김정민) 11회(마지막회)
'다시 세상으로'에서는 남구현(강신일) 경찰청장을 살인한 것도 모자라
앞서 모든 살인들을 계획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오재원(김태훈) 검사를
잡아들이는 오구탁(김상중)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정문(박해진)의 담당 정신과 의사였던 김의사(남상진)를 잡아들인 오구탁 일행은
그에게서 오재원과 관련된 진실을 듣게 된다. 결국 남구현 청장을 죽인 인물도, 싸이코패스인 이정문을
이용해 연쇄 살인범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도 모두 오재원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 자신의 딸까지 오재원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구탁은 크게 분노하며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에 김의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이정문을 다시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다.
오구탁이란 사람은 욕망에 분노가 더해지면 짐승이 될 것임을 알기에 딸을 이용한 것이었다"고 진실을 털어놨습니다.
이로써 모든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은 오검사로 밝혀졌다. 이에 오구탁 일행은 진짜 진범을 잡기
위해 유미영(강예원)과 작전을 짰고, 결국 오재원을 포함한 모든 일당을 소탕했습니다.
모든 일을 마무리한 오구탁에게 유미영은 "사건이 정리되면 그냥 도망가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이에 오구탁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살기로 마음 먹었다.
지은 죄가 있다면 당당하게 용서받고 새 삶을 살아야지 그래야 나이스한 것 아니냐"며
"우리들이 나쁜 놈이 아니라면 하늘도 알아줄 것이다"고 말하며 정태수(조동혁), 박웅철(마동석)과
함께 자수를 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설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 10월 4일 첫 방송된 '나쁜 녀석들'은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서울을 25일만에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
최연소 연쇄 살인범 사이코 패스 이정문, 원 샷 원 킬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
야망과 독기 가득 찬 여자 경감 유미영으로 구성돼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회 악을
처단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묻지마 살인', '연쇄살인', '장기매매' 등 '나쁜 녀석들'이 다루는 소재와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강력범죄,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추악함을 그려냈습니다.
이처럼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잡는다는 설정, 절대 악도 절대 선도 없는 복잡미묘한
상황 속에서 '나쁜 녀석들'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21314 나쁜 녀석들 (+19) 제11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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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안영이)와 강하늘(장백기)가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백기가 구두를 선물한 것.
1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8회에서는
장백기는 지난 번 선물 받았던 셔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안영이에게 구두를 선물했습니다.
이날 장백기는 안영이가 선물한 셔츠를 입고 출근했고, 이에 안영이는 반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영이는 "셔츠 입고 왔네요"라고 말했고, 장백기는 "좀 껴서 운동해서 살을 뺐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안영이는 "마음에 안 들어서 안 입는 줄 알고 걱정했다"고 말했습니다.
121314 미생 제18회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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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백기는 구두를 사서 안영이에게 선물합니다.
점심 시간에 몰래 밖으로 물러내 구두를 건넸고, 안영이는 기분좋게 구두를 신어봤습니다.
'미생'의 강소라가 스태프들을 위해 통큰 선물을 준비했는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소라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촬영 중
동료들에게 치킨 70인분을 선물했습니다.
이는 드라마 '미생'의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강소라가 그 간 함께 고생한 동료들을
위해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영양만점 '치킨차'를 준비하게 된 것.
또한 강소라는 이와 함께 공개한 인증샷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치킨을 흐뭇하게
쳐다보며 야식 욕구를 자극하는가 하면,
늦은 밤 촬영에도 불구 흐트러짐 없는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끌었습니다.
강소라는 "약 4개월 동안 밤낮 없이 '미생'을 위해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와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게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 국민 간식 '치킨'을 선물하게 됐습니다.
'영이표 치킨'으로 추운 겨울 체력 보충하시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종영까지 함께 힘내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깜짝 선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이에 현장에서는 "덕분에 추운 촬영장이 훈훈해진 느낌이다. 특히 '미생' 속 영이와 달리
소라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갑고 싹싹해 현장에서도 인기 만점이었는데,
이번 선물을 계기로 더욱 그 인기가 굳건해질 것 같다"며 칭찬을 이어나갔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강소라는 현재 '미생'에서 무결점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아 20대 여성들의 새로운
롤모델로 떠오르며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생'은 금일 밤 8시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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