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제11회 2014.12.13 (토)
최종회
서로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나쁜 녀석들! 오구탁은 이정문을, 정태수는 오구탁을 그리고 박웅철은 이정문을 죽이려 한다. 한편, 경찰청장은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나쁜 녀석들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잔혹한 악연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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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이 진짜 진범 김태훈을 잡아들이며 그간의 의문점들을 속 시원히 해결했습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나쁜 녀석들' (극본 한정훈ㆍ연출 김정민) 11회(마지막회)
'다시 세상으로'에서는 남구현(강신일) 경찰청장을 살인한 것도 모자라
앞서 모든 살인들을 계획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오재원(김태훈) 검사를
잡아들이는 오구탁(김상중)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정문(박해진)의 담당 정신과 의사였던 김의사(남상진)를 잡아들인 오구탁 일행은
그에게서 오재원과 관련된 진실을 듣게 된다. 결국 남구현 청장을 죽인 인물도, 싸이코패스인 이정문을
이용해 연쇄 살인범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도 모두 오재원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 자신의 딸까지 오재원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구탁은 크게 분노하며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에 김의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이정문을 다시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다.
오구탁이란 사람은 욕망에 분노가 더해지면 짐승이 될 것임을 알기에 딸을 이용한 것이었다"고 진실을 털어놨습니다.
이로써 모든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은 오검사로 밝혀졌다. 이에 오구탁 일행은 진짜 진범을 잡기
위해 유미영(강예원)과 작전을 짰고, 결국 오재원을 포함한 모든 일당을 소탕했습니다.
모든 일을 마무리한 오구탁에게 유미영은 "사건이 정리되면 그냥 도망가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이에 오구탁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살기로 마음 먹었다.
지은 죄가 있다면 당당하게 용서받고 새 삶을 살아야지 그래야 나이스한 것 아니냐"며
"우리들이 나쁜 놈이 아니라면 하늘도 알아줄 것이다"고 말하며 정태수(조동혁), 박웅철(마동석)과
함께 자수를 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설 준비를 했습니다.
지난 10월 4일 첫 방송된 '나쁜 녀석들'은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고 무자비한
강력계 형사 오구탁, 서울을 25일만에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
최연소 연쇄 살인범 사이코 패스 이정문, 원 샷 원 킬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
야망과 독기 가득 찬 여자 경감 유미영으로 구성돼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회 악을
처단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묻지마 살인', '연쇄살인', '장기매매' 등 '나쁜 녀석들'이 다루는 소재와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강력범죄,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추악함을 그려냈습니다.
이처럼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잡는다는 설정, 절대 악도 절대 선도 없는 복잡미묘한
상황 속에서 '나쁜 녀석들'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21314 나쁜 녀석들 (+19) 제11회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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