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심형탁에게
"여자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다"며 장난을 쳤습니다.
7일 방송된 온스타일 '더 바디쇼 시즌2'에 박나래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나래는 제작진으로 부터 심형탁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MBC '무한도전'의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 출연 당시 심형탁이 "요즘 박나래 씨에 빠져 있다. 도라에몽 만큼 좋아한다.
귀엽고, 감싸주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던 것.
110715 더 바디쇼 시즌2
영상링크▶ http://goo.gl/SmEXpk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무한도전') 녹화가 끝나고 박명수 선배의 주선으로 둘이
술을 한 잔 먹으라고 해서 날짜까지 정한 적이 있었다"며
"사실 그렇지 않나. 남녀가 술을 먹게 되면, 사람일이라는 게 모르지 않나.
큰 그림 한 번 그려보자는 생각으로 녹화에 임했다.
녹화가 끝나고 인사를 드리러 갔더니 심형탁 씨가 사라졌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이어 "금요일에 술 먹기로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 싶었다. 서로 연락처도 몰랐다.
금요일이 다가왔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가왔는데 심형탁 씨에게 연락이 왔다.
너무 떨렸다. 문자를 딱 봤는데 '나래 씨 너무 죄송한데 못갈 것 같아요'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초면에 전화하기 쉽지 않은데 바로 전화했다. '죄송합니다'를 한 10번을 하더라"라며
"'다음에 한 잔 해요'라고 했는데, 그 다음이 지금까지도 안 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박나래는 "심형탁 씨 여자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에요. 전 진짜 진심인 줄 알았어요
심형탁 씨"라고 너스레를 떨며 심형탁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폭소케 했습니다.
110715 더 바디쇼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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