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7일 토요일

151106 딱 너 같은 딸 120회 다시보기, 종영 딱 너 같은 딸 결말

딱 너 같은 딸 120화 줄거리

정기(길용우)는 사위들과 함께 설거지를 하며 여자에게 쥐어살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현우(강성민)는 희성(정혜성)이 부탁하자 바로 과일을 그릇에 담으며 애처가 의 면모를 바로 드러낸다.

애자(김혜옥)의 환갑잔치를 마련한 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희성은 그자리에서 중대발표를 하는데...

 

110615 딱 너 같은 딸 제120회
영상링크▶ http://goo.gl/vuN4j1

 

 

김혜옥과 세 딸들, 그리고 남편 길용우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습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마지막 회에서는 홍애자(김혜옥 분)의 환갑잔치를

맞아 딸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앞서 외국으로 떠났던 마희성(정혜성 분)과 그의 남편 강현우(강성민 분)는 홍애자의 생일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늘 일에 빠져 사는 못 말리는 워커홀릭 마인성(이수경 분),

홀로 아이를 키우며 바쁘게 살고 있는 마지성(우희진 분)도 엄마의 생일잔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간만에 모인 가족들을 회포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마인성이 회사 내의 본부장으로 승진해 출산을 한 후에도 계속 일을 할 것이며

남편 소정근(강경준 분)이 출산휴가를 내고 아이를 키웠으면 좋겠다는 발표를 하자 마정기(길용우 분)를

비롯한 집안 남자들은 비상이 걸려 긴급회의를 하게 됐습니다.

소정근의 아버지 소판석(정보석 분)까지 나서 남자들은 똘똘 뭉쳐 “언제까지 우리가 숨 죽이고 살아야 하냐”며

소정근의 출산휴가 만큼은 나서서 막아주자고 결의했습니다.

홍애자가 생일잔치에서 한껏 기분이 좋을 때 의견을 밀고 나가자고 정했지만 남자들은 서로 눈치를

보느라 쉽사리 홍애자에게 마인성과 소정근 이야기를 꺼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와중에 마희성은 “중대 발표가 있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고, 홍애자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마정기와 소판석 또한 ‘작당모의’를 했던 사실을 까맣게 있고 집안의 경사를 축하했습니다.

소정근은 동서인 강현우에 “진작 내게 얘기하지 그랬냐”며 이를 꽉 물었지만 이내 표정을 풀고

진심으로 마희성의 임신을 축하해줬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홍애자는 “이 자리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내가 그동안 말을 하지 못한 게 있다. 나는 정말 우리 딸들을 너무나도 사랑한다. 딸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 같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딸들을 향한 진심을 고백해 딸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이어 홍애자는 그동안 차갑게만 대했던 남편 마정기에게도 “사실은 정말 고맙고 사랑한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며 마정기의 방에서 찾아낸 습작시들로 시집을 만든 책을 선물했습니다.

홍애자는 “난 당신의 시도 정말 좋았다”며 여러 일들로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었고, 마정기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이 분위기를 이어 한껏 신명나는 축제를 벌였다. 소정근은 아내 마인성과 춤을 추며

육아휴직 이야기를 하다 결국 백기를 들어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곧 마인성은 “배가 이상해”라고 말하습니다. “아기 나올 것 같아”라고 회장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러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헐레벌떡 전 가족들이 마인성을 부축하며 병원으로 향했고,

이들의 코믹하지만 훈훈한 ‘좌충우돌’ 장면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를 짓게 됐습니다.

그동안 딸들의 결혼과 사랑 찾기를 곁에서 지켜보며 갈등을 빚었던 ‘여왕벌 여사’ 홍애자와

늘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살았지만 뒤늦게야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법을 깨달은 딸들의 이야기는 많은

중년층의 공감을 자아냈고, 특히 자녀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보기 딱 좋은 ‘막장 없는 홈드라마’였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홈드라마의 정석’인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급하게 마무리하거나 억지 설정 없이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결말을 이끌어내 애청자들에 훈훈함을 안겨주고

떠나기 충분했습니다. 후속으로는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 주연의 ‘아름다운 당신’이 오는 9일 오후 8시55분 방송.

110615 딱 너 같은 딸 제120회
영상링크▶ http://goo.gl/vuN4j1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