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5 SBS 스페셜 -암 전문의의 선택,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
영상링크▶ http://goo.gl/sxsJPX
암(癌) 전문의의 선택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
방송일시: 2015년 11월 8일(일) 밤 11시 30분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
“암이 정복된다고 하면 지금 생기는 암 병원 다 문을 닫아야 하고,
암 전문의들은 직업을 바꿔야죠.”
암 전문의 토크 中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癌).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
과거의 불치병이 아닌 만성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암.
각종 매스컴에서는 암 정복의 날이 머지않았다는 뉴스를 앞 다퉈 장식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인데. 암 전문의들조차
암 정복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내놓지는 못하는 가운데,
암 환자들은 넘쳐나는 정보의 범람에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암 진료의 진실과 오해를 현직 암 전문의들이 밝힙니다.
▶암 경험자 120만 명, 기적과 공포 사이
2014년, 임신 6개월에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34세 백목련 씨.
백목련 씨와 배 속에 있던 태아, 두 생명을 모두 살린 것은 바로 항암제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50대 여성.
유방암 진단받고 급하게 수술까지 했으나 수술 결과 암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가슴에 남은 흉터와 수술 후유증으로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 원통하다는데.
기적의 암 치료와 여전한 불신과 오해.
생존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암 치료의 명과 암을 들여다봅니다.
▶암 치료의 공백을 파고드는 또 다른 의사들
“사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좀 과대포장 해서 그냥 상품 팔듯이 하는 거 아닌가.
이 암이라는 질병이 얼마만큼 심각한지도 모르는 거 아닌가.”
암전문의 토크 中
수많은 매체에서 쉴 새 없이 병원의 표준치료 이외의 치료법을 홍보하고 있는 요즘,
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자칭 암 전문의라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병원 표준치료 외의 방법들로 암 환자들을 ‘치유’한다고 주장하는 그들.
각종 정체불명의 주사제, 치료기 등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암 치료법에 기대는 환자들이
늘어갈수록 현직 암 전문의들의 고충도 늘어만 간다고 하는데…….
▶선택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
의사와 환자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주치의의 말을 신뢰하고 따라 암을 극복한 63세 황병만 씨.
2003년 첫 대장암 수술을 시작으로 3번의 수술을 받은 황병만 씨는
암을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암 극복 후 매년 마라톤 대회를 나가는 등 건강한 삶을 살던 황병만 씨.
그런 그가 지금 다시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하는데.
만약 당신이 암을 진단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1월 8일 방송될 SBS스페셜 <암(癌) 전문의의 선택 -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에서는
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암 전문의들을 통해 들어봅니다.
110815 SBS 스페셜 -암 전문의의 선택,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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