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스모스가 역대급 가왕 클레오파트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4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코스모스.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 16대 가왕에 도전하는 도전자 '자나 깨나 안전제일', '자유로 여신상',
'신선약초 은행잎', '상감마마 납시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110185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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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전자들은 가왕에 도전하는 만큼 혼신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다들 깊은 감성과 화려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완성해 판정단들을 감탄시켰습니다.
판정단들은 도전자들의 무대에 기립박수를 치기도, 넋을 놓고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줄줄이 공개된 도전자들의 정체 또한 놀라웠습니다.
90년대를 풍미한 록가수 김정민과 두번째 출연을 한 홍진영, 한국인 최초로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을 거머쥔 임다미까지 판정단과 관객들의 귓가를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임다미를 꺾고 코스모스와 16대 가왕을 놓고 대결을 펼친 상감마마 이현까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복면가왕'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상감마마 이현은 슬픈 감성을 자극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코스모스가 등장하고 판정단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코스모스는 대중에게 생소한 박정현의 '몽중인'을 선곡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코스모스는 또 한번의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판정단은 코스모스의 무대에 판정단은 "노래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 같다.
빈틈도 없는 대단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라고 감탄했습니다.
결국 코스모스는 클레오파트라 김연우가 세운 기록인 4관왕에 올랐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승리였습니다. 코스모스는 과연 역대급 가왕으로 꼽히는
클레오파트라의 기록을 넘고 5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무대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복면가왕' 안전제일 김정민이 아들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안전제일은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선곡해 안정적인 가창력을 재차 확인시켰고,
여신상은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자랑했습니다.
판정단 투표결과 16대 83으로, 여신상이 결승에 진출하고 안전제일이 탈락했습니다.
가면을 벗은 안전제일의 정체는 바로 90년대 감성 로커 김정민이었습니다.
김정민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그는 "드라마, 예능도 하고 있지만 늘 노래도 하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평가단은 김정민에게 "제대로 긁어달라"면서 그의 개성 있는 창법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김정민은 짧고 강렬하게 가창력을 과시하며 열창했습니다.
또 김정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아들이었다.
삼형제를 키우는데 둘째, 첫째 아들이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노래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아빠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걸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정민은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탤런트 김정민이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김정민이 가수였냐'는 말까지 들었다. '복면가왕' 출연 이후 열심히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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