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시즌5 제31회 2014.11.01 (토)
게스트 : 신성우
가요계의 테리우스, 예능계의 신엄마 신성우 SNL 단독 호스트 출격!
어린 여자친구를 위한 68년생 신성우의 이팔청춘 코스프레?! 축의금을 돌려받기 위한 혁수의 처절한 사투, 미생!
내년엔 우리도 가을야구다! 이글스라 행복한 그들의 이야기! 잘생긴 줄만 알았던 신성우의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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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방송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금 섹시 유머와 병맛 코드,
통쾌한 풍자를 더해 어른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
'SNL코리아'가 고(故) 신해철을 애도했습니다.
가수 겸 탤런트 신성우는 11월 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에 메인호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세상을 떠난 신해철을 애도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습니다.
신해철은 지난 7월 5일 'SNL코리아' 단독 호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그가 남긴 말은 "아프지만 마세요.." 였다. 또 'SNL' 측은 자막을 통해 '당신의 열정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최고의 호스트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그곳에선 아프지 마세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0월 2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46세. 소속사 측은 병원의 소견을 빌어 신해철이 이날 오후 8시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해철 발인은 지난 31일 오전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서태지는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했으며 발인 후 운구는 신해철이 몸담았던 밴드 N.EX.T(넥스트) 멤버들과 유족이 맡았다.
신성우가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신성우는 'SNL 코리아' 중 '자수구찌쇼'에서 결혼에 대한 신중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왜 결혼을 아직까지 안하고 있느냐는 유세윤의 질문에 "나는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일찍 헤어지셨다. 그래서 내가 일찍부터 혼자 살게 됐다"며 "혼자 결정해야 하고 그런 시간들이 외로웠다. 나는 나중에 내 아이에게 그런 시간을 주지 말자고 생각해 신중하게 됐다"고 몰랐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에 유세윤 역시 "나도 엄마 아빠가 일찍 헤어지셔서 어릴 땐 아빠가 미웠다. 그래서 난 크면 내 가정을 지킬거야. 아빠랑 다를 거야 그런 마음 먹고 결혼했다"고 고백한 후 "지금은 아버지한테 참 많이 미안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웃게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신성우는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털어놓으며 최근 키스 경험에 대한 질문에 "매일 매일 하지"라고 쿨하게 답해 환호를 받았습니다.
드라마 '미생'의 뜨거운 인기가 'SNL코리아'에서도 증명됐습니다.
권혁수 정상훈이 함께 하는 '미생'이 그려졌습니다.
장그래로 분한 정상훈은 급작스럽게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대리 권혁수에게 5만원의 축의금을 부탁했습니다. 축의금은 바로 계좌이체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시간이 흘러도 정상훈은 권혁수에게 축의금을 이체 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권혁수는 장그래에게 축의금을 돌려받기 위해 "오만과 편견 봤냐, 거기서 오만석이 나오면 참 좋겠다"라며 오만원을 떠올릴 만한 이야기를 계속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그래는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권혁수는 "백원만, 백원만"이러며 장그래에게 커피 값을 빌렸지만, 커피를 5만원 어치 마시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담배 피는 장그래를 따라간 권혁수는 자신은 담배를 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계속 빌려 피워댔습니다. 그럼에도 5만원을 채울 수 없었습니다.
장그래와 함께 퇴근하던 권혁수는 매운 어묵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 곳에서 장그래가 5만원을 쓰게 할 속셈이었습니다. 자신이 지갑을 안 가져왔다고 계산을 피하려 했고, 결국 장그래가 지갑을 열다가 "대리님께 5만원 갚으려고 찾아뒀던 것을 이제 알았다"라며 권혁수에게 돈을 내밀었습니다.
어묵값은 5만원이 나왔고, 고스란히 권혁수는 그 돈을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권혁수는 사망했습니다. 장례식자을 찾은 장그래는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오만상을 찌푸리고 가셨냐"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장그래는 조의금으로 5만원을 내고 자리를 떴고, 그때서야 권혁수의 사진은 해맑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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