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1회
어느 누구라도 첫눈에 반하는 미모를 가진 사라는 우연히 보게 된 전신 성형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속 금란의 사연에 빠져든다.
프로그램에서 금란이 탈락하자 안타까운 사라는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금란을
우승자로 선택해 달라고 하지만 금란이 스스로 포기 했다는 대답을 듣게 되는데..
110114 미녀의 탄생 제1회 1/2
영상링크▶ http://goo.gl/sejacz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여자의 외모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이 시대의 현실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1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회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를 대변하는 사금란(하재숙)의 비참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사금란은 결혼생활 8년 째였지만 무려 7년 동안 외국에 있는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시부모님과 시할머니, 시누이까지 모시고 살며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금란은 뚱뚱한 외모로 어디서도 주목받지 못했고 오히려 천대받기 일쑤였습니다.
그는 생선 냄새와 땀 냄새로 찌든 몸을 이끌고 버스에 탔지만 급정거로 많은 짐과 함께 넘어져 큰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에 그는 자신의 외모를 바꿔주는 프로그램 '체인지'에 자신의 사연을 신청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사금란의 사연은 더욱 처참했습니다. 7년 동안 외국에 나간 줄 알고 있었던 남편이 사실 교채연(왕지혜)와 외도를 하고 있었고, 이 사실은 시댁 식구들이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그는 아연실색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그와 반대로, 사라(한예슬)는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위를 에워쌌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와 외모를 지닌 소유자였습니다. 사라는 TV 속 사금란의 사연을 접하며 눈물을 흘렸고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이어 사라는 자신의 스토커라고 생각했던 한태희(주상욱)과 추격전을 벌였고, 한태희는 "네가 사금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태희의 말처럼, 사라는 과거 사금란이었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목숨을 걸고 전신 성형수술을 받았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한태희는 자신을 의심하는 사라에게 "사금란을 TV로 봤을 때 남일 같지 않았지? 자기 일이니까 그런 것"이라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한태희는 사라에게 노예계약서를 들이밀며 "총 50페이지에 99개의 조항이 들어있다. 아줌마는 내가 시키면 다 한다"라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증폭시켰습니다.
'미녀의 탄생' 하재숙이 남편 정겨운의 외도를 알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살 때문에 고통받았던 여자 사금란(하재숙)의 사연이 그려진 가운데 뚱뚱한 외모의 사금란은 시장에서 물건을 사러 갔고, 무게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그대로 생선이 담긴 물에 곤두박질쳤습니다.
이어 버스가 급정거해 넘어졌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씁쓸함을 안겼습니다.
사금란은 외모를 바꿔주는 프로그램 '체인지'에 출연했고 "뚱뚱하면 몸도 힘들지만, 실은 마음 아픈 것이 가장 힘듭니다"라며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금란은 결혼 8년째 주부지만, 외국에서 생활하는 남편 이강준(정겨운)과 7년 째 만나지 못하고 연락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어 그는 남편의 측근과 연락이 닿았고, 남편이 외국이 아닌 서울의 한 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강준은 교채연(왕지혜)와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고, 이를 안 사금란은 크게 놀랐습니다.
110114 미녀의 탄생 제1회 1/2
영상링크▶ http://goo.gl/sejacz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