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드라마 '킬미힐미'로 MBC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지성의 수상 소감에 눈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성은 대상에 앞서 최우수연기상을 받고 진심이 담긴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지성은
드라마 '킬미힐미'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지성은 무대위에서 “연기를 시작한 지 조금 밖에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고
입을 열며 “매해 연기를 하며 어떤 캐릭터로 어떻게 여러분들께 다가가야 할 지 고민한다.
제가 있는 자리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5 MBC 연기대상 1부 12/30
영상링크▶ http://goo.gl/2e4OG0
이어 ‘킬미힐미’에 대해 “다중인격 때문이 아니라, 제가 하고 싶었던 캐릭터,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저한테 왔을 때 정말 기뻤다. 시작하면서 떨리는 건 없었지만,
캐릭터로 무엇을 말해야할 지 고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성은 “저도 많이 부족하고 외로워하는 사람이라 아내 이보영에게서 사랑받고 있고 가족,
동료들한테도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이 드라마 저에게 삶의 용기를 주었고
앞으로 내가 아파하거나 외로워하거나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겠다고 다시 스스로 다짐하고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성의 말 도중 ‘MBC 연기대상’ 시그널 음악이 재생됐지만
그는 “말이 긴가요? 그래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이어갔습니다.
지성은 음악이 계속 재생되는데도 불구하고 ‘킬미 힐미’ 감독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킬미 힐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억해요 2015년”이라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지성은 '대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이날 지성은 대상,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10대 스타상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
2015 MBC 연기대상 1부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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