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왕중왕전. 왕중왕전은 역시 왕중왕전이었습니다.
1월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는 13명의 모창능력자들 중 모창신(神)을 결정하는 왕중왕전 1부로 꾸며졌습니다.
왕중왕전은 최종 후보로 오른 13명이 세 개의 조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고 각 1위에게 왕중왕전 파이널 티켓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TOP3 중 우승자는 이후 생방송 무대에서 대국민 문자투표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A조는 '내사람 김진호' 김정준, '제약회사 김정민' 김종문, '오케스트라 임재범' 김진욱, '대학로 보아' 서영서,
'제주도 소찬휘' 주미성. B조는 '누구신지' 김수진,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 '희망사항 변진섭' 이승철, '완도 소찬휘'
황인숙이며, C조는 '의정부 이은미' 박연경,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04학번 김연우' 장우람, '가왕 신해철' 정재훈.
010216 히든싱어 시즌4
영상링크▶ http://goo.gl/wOVJJm
이날 공개된 무대는 A조와 B조 '완도 소찬휘' 황인숙,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의 무대였습니다.
무대에 앞서 원조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의 화기애애한 연습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높였고 무대 후에는
하나같이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먼저 '제주도 소찬휘' 주미성은 전현무의 즉석 제안으로 소찬휘와
함께 '현명한 선택' 애드리브를 선보였습니다. 이마저 한 사람이 부른 듯 똑같았고 소찬휘는
"전보다 오늘이 더 나와 똑같았다"며 좋아진 모창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대학로 보아' 서영서의 'Valenti' 무대에는 보아 편 방송에서 함께 모창 대결을 펼친 다른 모창자들이
깜짝 등장해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남양주 보아' 신진아는 남양주 시청에서 보아 노래로 노래를
하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두 사람은 서영서를 응원하기 위해 노래를 불러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오케스트라 임재범' 김진욱은 여전히 여유로운 모습으로 '너를 위해'를 열창했다. 김진욱의 모창을
처음 듣는 김흥국은 노래 실력에 먼저 놀라 대뜸 앨범을 왜 안 내는 거냐 말했습니다.
주영훈은 음정이 빗나가도 원조 가수처럼 들리게 한다고 평했습니다.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은 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그는 개인기같은 김진호의
창법 변화를 단계별로 모두 구사해 다시금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 방송 출연 후 학교에 플래카드가 달리고
표창장과 장학금도 받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습니다.
'제약회사 김정민' 김종문은 원조가수 김정민이 성량, 음감 모두 자신보다 낫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여기에는 김정민의 공도 있었습니다. 표정을 일그러트려야한다는 그의 조언이 통한 것.
모창자의 노력 역시 대단했습니다. 김종문은 집에 '히든 룸'을 만들어 연습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습니다.
또 김정민과 선보인 'Love Potion No.9' 듀엣 무대는 색다른 감동이었습니다.
A조 투표 결과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 300명 중 274명의 지지를 받아 가장 먼저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2위는 256표를 받은 '제약회사 김정민' 김종문이었습니다.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는 또 들어도
놀라운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원조 가수가 없어도 원조 가수 못지 않은 싱크로율과 노래 실력으로
역대급 가수들이 모인 콘서트를 방불케 한 것. 게다가 방송 출연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얻게 된 이들도 있어
감동은 배가됐습니다. 감동도 감동이지만 모창 능력자들의 수준급 모창 능력에 덤으로 얹어진 국보급
가창력이 가장 놀라웠고 이제 공개된 3분의 1, 남은 3분의 2에서는 어떤 충격적인 무대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010216 히든싱어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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