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등장하니 '뉴스룸'도 영화의 한 장면이 됐습니다.
강동원은 4일 오후 9시 JTBC '뉴스룸'에 출연했습니다.
11년 만의 방송 출연이었습니다.
이날 강동원의 등장에 손석희 앵커도 조금은 다른 오프닝 멘트를 했습니다.
손 앵커는 "보도국 기자들이 연예인들이 와도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오늘 나의 의상을 챙겨주는 분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비교되지 말라고 하던데, 지금 매우 비교가 되고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110415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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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11년만의 방송 출연 때문인지 연신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동원은 "나도 11년 만인지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동안은 계속 영화만 찍었나보다"라며
어색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또 그는 "'전우치'를 함께 찍었던 유해진 선배님의
출연 모습을 보고 나왔다. 왜그렇게 긴장했는지 몰랐는데, 여기 앉으니 정말 긴장된다"며
연신 땀을 닦았습니다.
이날 '뉴스룸' 카메라는 강동원을 비스듬한 각도에서 촬영하며 작은 얼굴의
강동원과 잘생긴 외모를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강동원이 취하는 다양한 제스처 역시 한 편의 영화나 화보로 보이는 듯한 각도였습니다.
방송을 보던 네티즌 역시 실시간 댓글을 통해 "뉴스룸이 영화로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동원은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와 '배우'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영화라는 것은 현실 세계와는 다르다.
조금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좋다"고 말했고,
30대 중반의 나이에 대해서는 "어느 순간부터 일이 정말 즐거워졌다.
너무나도 즐겁고 재미있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터놨습니다.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함께한 배우 김윤석, 박소감과의 호흡과 캐릭터 소개,
촬영 뒷 이야기를 나눴다. 강동원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11년 만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고자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얘기를 그리며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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