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Again
베트남 엄마와 여든을 바라보는 아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아기 월상이
신생아집중치료실 한편에 월상이가 생활하고 있는 격리실.
생후 9개월의 월상이는 아직
신생아집중치료실 문밖을 나서본 적이 없다.
11031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영상링크▶ http://goo.gl/VO3Np1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환갑을 바라보는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월상이.
엄마 뱃속에서 산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33주 4일 만에 세상에 나온 월상이는
두 귀가 없고, 여러 개의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월상이가 태어났을 당시,
아기의 두 귀가 없는 걸 본 후 충격에 휩싸였던 엄마와 아빠.
월상이의 외적 기형만으로도 충격이 컸던 엄마 아빠는
정작 월상이의 생명을 위협하던 심장기형은 생각하지 못했다는데...
장 파열에 이어 발견된 심장이상.
3차례에 걸친 심장 수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수술을 마친 월상이는
더디지만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이며 회복 중이다.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나와 드디어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된 월상이.
하지만 가족들이 있는 무주의 시골집은
감염의 위험이 커 면역력이 약한 월상이가
생활하기에 취약한 환경이라는데...
어려운 가정형편에 의료적 지식이 무지했기에
버려둘 수밖에 없었던 아들 월상이.
수술은 잘 마쳤지만, 앞으로 얼마나 많은 치료와
수술을 받게 될지 모르는 월상이를
선뜻 집으로 데려올 수 없는 가족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엄마, 아빠가 월상이를 보살피지 못하는 동안
월상이의 부모가 되어준 의료진들.
월상이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병원 내 의료진과 사회 사업팀이
월상이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일시적으로
머물 수 있는 보호 시설을 찾아 뛰고 있다는데...
9개월의 아픈 시간을 외롭게 이겨낸 월상이가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 엄마 아빠 품에 안겨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Dream With
푸르른 지역아동센터 - 영남신학대 오네시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대학생이 함께 완성해가는 꿈의 조각...
2015 Dream With!
경북 경주 푸르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게 된
대학생 봉사단-영남신학대학교 오네시모 팀,
이들의 특별한 프로젝트 창작 뮤지컬 도전이 시작됐다!
지난 주, 아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대본
“나는 씨앗입니다”를 완성하고,
치열한 오디션까지 펼친 아이들 앞에
드디어 기다리던 배역 발표가 이어지는데...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배역이 없는,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인 작품 <나는 씨앗입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대학생 봉사단의 도움으로
진지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아이들.
진심을 전하려는 아이들의 노력이
빛나는 순간들이 이어지고, 직접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자작곡까지 더해져 생애 첫 뮤지컬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데...
그런데, 공연을 앞두고 아이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충만했던 자신감은 사라지고,
하나 둘 고개를 숙이는 아이들...
대체 아이들의 마음속엔 어떤 고민들이 자리하고 있는 걸까?
용기를 잃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오네시모 팀과
센터장님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는 여름 캠프!
부모님을 비롯해 아이들의 든든한 응원군들까지 함께 초대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 번
힘을 내보기로 다짐해보는 아이들인데...
못해도 열심히! 자신감을 충전하고
막바지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아이들.
대망의 공연 당일, 드디어 막을 올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 창작 뮤지컬
“나는 씨앗입니다”!
아이들이 전하는 진심 어린 하모니와 월상이의 사연은
오는 11월 3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11031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영상링크▶ http://goo.gl/VO3N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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