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금요일

141106 다문화 고부열전 54회 다시보기, 발톱 빠진 호랑이와 여우 탈을 쓴 토끼

EBS 다문화 고부열전

제 54

<발톱 빠진 호랑이와 여우 탈을 쓴 토끼>

 

110614 다문화 고부열전 - 발톱 빠진 호랑이와 여우 탈을 쓴 토끼
영상링크▶ http://goo.gl/JzwfDr

 

경상북도 봉화의 한 마을매일 아침마다 두 여자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시어머니 고순애(63여사와 결혼 3년 차 미얀마 며느리 이표웨이(31).

함께 살다 분가한지 1.

고부사이는 같이 살 때보다 오히려 더 불편해 졌다.

때문에 웬만해서는 마주하는 걸 피하고픈 며느리.

다문화센터에 갈 때 지나쳐야 하는 시어머니 집 앞을 늘 뛰어 다니는 것이다.

허나시어머니 입장에서야 이것만큼 기분 나쁜 일이 또 있을까?

아무리 그래도 시어머니 집인데 인사 안하는 것도 모자라 시어머니를 피해 도망을 다니니 말이다.

 

 

"왜 집에 안 들리고 그냥 가니내가 싫으나?” VS "시어머니 목소리가 커서 무서워요.“

 

자신을 피하기만 하는 며느리랑 어떻게든 풀고 싶은 고순애 여사.

간식거리를 핑계로 아들 부부의 집을 찾았다.

그런데말도 안하고 또 어딜 갔는지 아무도 없다.

이왕지사 들렸으니 며느리의 집안 상태를 점검하기 시작하는데,

안방은 물론 며느리의 옷장냉장고까지 열어봐도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다.

시어머니가 몇 번 말했으면 할 법도 한데달라지지 않는 며느리 때문에 속상한 고순애 여사.

집에 들어서는 며느리를 보자마자 잔소리를 쏟아내고 만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기가 죽은 며느리는 대꾸 한마디도 못하는데~

좋은 마음으로 왔다가 서로 속만 상하는 고부.

둘의 거리는 자꾸만 멀어지기만 하는데......

 

 

시어머니 말 때문에 잘랐어요." VS " 봤을 때 섬뜩한 것이 소름이 끼쳤어요.”

 

며느리 이표웨이는 4년 전 미얀마로 놀러온 남편 박기서(43)에게 한 눈에 반해

1년간의 열렬한 연애 후 결혼해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만 해도 시어머니 고순애 여사도 며느리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그런데 1년 전한 사건 때문에 고부의 사이가 멀어지고 말았다.

뭐든 답답한 건 참지 못하고 그때그때 말하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고순애 여사가

속으로만 꾹꾹 눌러뒀다는데...

 

 

 

● 호랑이 시어머니와 토끼 며느리가 함께 떠나는 미얀마 여행.

 

함께 있는 것조차가 불편한 고부는 서로에게 한발 다가가기 위해서 며느리의 고향인

미얀마 양곤을 찾았다.

사돈댁에서 함께 지내면서 속 시원한 이야기를 못 하는 고부를 위해 바깥사돈이 나섰다.

고 여사는 바깥사돈과 그간 한국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는데...

 

서로의 마음을 알기 위한 대화를 통해서 고부는 오해를 풀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지금 고부의 여행이 시작된다.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 여성 이야기.

함께 있으면 어색하고 숨 막히는 두 사람,

고부가 함께 며느리의 친정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의 골을 메워가는 시간.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역지사지> 힐링 여행이 시작된다!

110614 다문화 고부열전 - 발톱 빠진 호랑이와 여우 탈을 쓴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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