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34화 줄거리
진애는 훈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영선에게 연수를 가지 않겠다고 한다.
형규는 혜주가 맞선을 보겠다고 하자, 혜주 앞에서 보란 듯이 서현과 데이트 약속을 한다.
산옥은 불현 듯 나타난 은옥이 맘에 들지 않고,
채리 또한 형순의 주변을 맴도는 앵두가 눈에 거슬리는데…
120615 부탁해요 엄마 제34회
영상링크▶ http://goo.gl/sEikgD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상상임신'을 고백할 기회를 강제로 박탈 당하며 의도치 않은 거짓말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34회에서 장채리(조보아)는 이형순(최태준)의
등에 업혀 귀가 중 "오빠"라며 이형순을 불렀습니다. 이형순은 "네가 날 부를 때는 억양이 다 다르다.
'오빠' 이런 건 미안한 게 있을 때"라며 이유를 물었고, 장채리는 '가짜 임신'을 고백하지 못했다. 이형순은 장채리가
임신을 해 무능력한 자신에게 발목이 잡혔다고 확신하며 되려 미안해했습니다.
장채리는 두 번째 '가짜 임신' 고백 기회도 놓쳤습니다. 아빠 장철웅(송승환)을 만난 후 속이 상했던 장채리는
이형순의 가게를 찾아와 위로받으려 했지만, 고앵두(민아)와 가까이 있는 이형순을 보게 됐습니다.
화가 난 장채리는 이형순을 불러낸 후 자신 역시 가게에 취직하겠다며 떼를 썼습니다.
임신도 했으면서 무슨 아르바이트냐며 말리는 이형순에게 장채리는 "나 임산부 아니야"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이형순은 "너너너"라고 부른 후 "임산부 아닌척 하고 취직하려는 거지. 오빠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며
장채리의 말을 믿지 않았다. '가짜 임신' 고백 기회를 또 놓친 장채리는 "그럼 어떻게 해 자꾸 저런 애들이
들러 붙는데"라며 잘생긴 이형순을 걱정했습니다.
의기소침해진 채 돌아오던 장채리는 임신인 줄 알고 더욱 더 신경을 써 주는 시어머니 임산옥(고두심)에게
'가짜 임신'을 고백하려 했다. 그러나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동출(김갑수)가 옥(조미령)이라고 부르는
여자에게 신경이 팔린 임산옥은 장채리의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았습니다.
장채리가 임신을 원했던 이유는 장철웅에게 인정받기 위해서였다. 임신 징후를 느꼈지만 병원에서
'무의식 중 임신을 믿고 싶었던 것 아니냐'는 진단을 들었던 장채리는 "무척 바랐다. 아기가 있으면 아빠가 허락을
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다들 인정해줄 거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이렇듯 이형순을 사랑했고, 그 마음을 가족들에게 인정 받고 싶었던 장채리는 가족들을 실망시킬 수 없어
의도치 않게 '임신한 척'을 하는 중입니다. 이에 장채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가짜 임신'을 고백할 수 있을 것인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120615 부탁해요 엄마 제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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