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붓고 저리고 아픈 다리
다리 혈관 질환
조금만 무리를 해도 다리는 금세 붓고 저리고 아픈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너무 일상적이라 쉽게 지나쳤던 증상이 혈관이 주는 경고일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경고를 방치했다가는 다리를 절단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면 어떨까?
103015 명의 3.0 - 붓고, 저리고, 아픈다리-다리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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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동맥이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으면 괴사가 되는데 괴사가 심해지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상황까지 되는 것도 그 시작은 붓고, 저리고, 아픈 다리다.
쉽게 지나쳐왔던 증상들은 금방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혈관질환이라는 것.
이에 <EBS 명의>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리 혈관의 경고와 진단법, 그리고 해법까지
모든 것을 알아본다. 하지정맥류, 다리동맥경화, 당뇨발 등
다리 혈관의 모든 합병증을 원인부터 치료하는 혈관외과 이태승 교수.
다리의 미세한 혈관 문제까지 정복해 생명의 길인 혈관을 살리는 심장내과 이승환 교수.
우리의 전신을 지탱해주는 다리, 그리고 그 다리의 가장 기초가 되는 혈관!
다리 혈관 질환의 해법을 두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15년 10월 30일 (금) 저녁 9시 50분
흔히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 방치하면 괴사까지
작년부터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는 이경희 씨는(55세) 발목 주위에 지름 6cm 정도의
거무튀튀한 궤양이 생겼다. 원인은 익숙히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 궤양이 생긴지 5개월 만에 다리는
까맣게 변해갔다. 하루 종일 다리를 높은 곳에 두어야 겨우 나아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생계를 위해 하루 12시간씩 서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피부항생제, 소염제를 다 먹었지만
원인은 피부가 아닌 혈관이기에 모두 소용이 없었다. 결국 수술을 한다 해도 20%의 효과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 다리의 아픈 증상을 무심코 방치한 결과 정맥류는 만성으로 진행돼 평생 압박
스타킹을 의존할 수밖에 없다. 서고, 걷고, 움직이는 것이 고통인 사람들. 과연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
허리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혈관의 문제라고요?
갑자기 다리 마비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정금자 씨(68세). 처음엔 단순히 허리가 아픈 증상이었다.
허리 디스크 문제인 줄로만 알았기에 오랫동안 척추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더 심각해졌다.
원인은 무릎 사이의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진데다 혈전에 의해 막힌 상태이다.
잘못하면 6~8시간 내에 다리가 완전히 마비가 될 수 있는 상황. 급하게 수술장으로 향하는데...
사람들은 다리가 아프면 혈관에 이상이 있다고 쉽게 예상하지 못한다. 대부분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으로 오해해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다.
방치와 무지가 키우는 병, 다리 혈관 질환을 조기에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다리의 이상 신호로 올 수 있는 질환을 두 명의에서 샅샅이 소개한다.
5년 내 사망률 80%, 다리 동맥 경화증에 주목하라!
무릎 아래 혈관이 협착되어 다리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고 있는 홍원기 씨(79세).
다리를 절단할 정도는 아니지만 숨어있는 혈관 질환을 찾는 것이 더 시급하다.
왜냐하면 다리 동맥 경화증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는 것은 심혈관, 뇌혈관 질환에
병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다리 혈관 질환의 합병증으로 심혈관, 뇌혈관 질환
동반율은 40~60%다. 심지어 무릎 아래 혈관을 기준으로 5년 내 사망률은 80%다.
즉, 사망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다리
동맥경화증의 강력한 위험신호, 두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이태승 교수 / 혈관외과 전문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 대한혈관외과학회 편집 이사
이승환 교수 / 심장내과 전문의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부교수
- 대한말초혈관연구회 대외협력 및 홍보이사
-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연구위원
103015 명의 3.0 - 붓고, 저리고, 아픈다리-다리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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