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151030 가족을 지켜라 123회 다시보기, 마지막회 결말 가족을 지켜라 종영

[123회]제 123부 :: 가족을 지켜라 :: 10월 30일 금요일

2015-10-30(금)20:25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은 후 1년이 지난 어느 날, 미국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도착한다.

과연 그 1년 동안 우진(재희)과 해수(강별)는 각각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

그리고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었던 우진의 가족들은 진짜 가족의 의미를 찾아냈을까?

 

103015 가족을 지켜라 제123회
영상링크▶ http://goo.gl/G0gbhE

 

 

'가족을 지켜라'가 일일극의 품격을 지키며 종영했습니다.

30일 저녁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ㆍ연출 전성홍) 마지막회가 방송됐습니다.

지난 5월 첫 방송한 이 드라마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마지막회는 1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이별했던 정우진(재희)과 이해수(강별)는 여전히 옛 사랑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해수와 정우진은 꽃집 앞에서 재회했습니다.

이해수가 달려가다가 정우진과 부딪힌 것이다. 이는 첫 회에서 그려진 이들의 극적인 첫 만남을 연상케 했습니다.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해수와 정우진은 결혼까지 골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습니다.

'가족을 지켜라'는 일일극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막장 트라우마'에서 벗어났습니다.

출생의 비밀, 배신과 복수 등 막장 드라마 필수 요소가 없었습니다.

가족들 간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여기에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로맨스가 곁들여졌습니다.

특히 전 연령층이 시청하는 일일극답게 노부부부터 어린이들까지 폭 넓은 연령대를 다뤘습니다.

여기에는 변희봉, 반효정, 최일화, 이휘향부터 재희와 강별, 정혜인까지 적절한 배우들의 캐스팅이 한몫 했습니다.

 

 

방영 전 전성홍 감독이 "우리 주변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무리 없이

극적인 상황이나 막장식으로 표현하지 않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그간 전작들이 택했던 '막장의 늪'에는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포부가 지켜진 셈입니다.

시청률 역시 안정적이었다. 1회 24.4%(닐슨 코리아)를 시작으로 평균 20%대 중반을 유지했습니다.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5.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가족을 지켜라' 후속은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아르바이트에 시달리며 대학을 졸업한 청춘들의

사회 적응기를 그린 '우리집 꿀단지'입니다.

103015 가족을 지켜라 제1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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