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볼트 가족
‘오륙도’(56세까지 회사 다니면 도둑)와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 한 집에 사는 시대
부모는 은퇴할 때가 됐고 장성한 자녀는 구직난으로 먹고 살 길이 깜깜하다.
그러다 보니, 요즘 가족 창업이 증가 추세이다.
세상이 각박해질수록 기댈 곳은 가족뿐이라는 것.
111115 사람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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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한순간 실수로 30년 평생을 일군 전 재산을 잃은 양돌철씨와 임명자씨 부부
돈이란 것이 애물단지다 보니,
보통의 가정이라면 원망과 근심 속에서 서서히 분열의 조짐이 보일 터.
하지만, 이들은 백만볼트 전류보다 강한 가족애로 뭉쳤다.
각박한 세상에 비빌 언덕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재산인가!
이 가족이 말하는 가족 예찬!
‘뭉치면 산다!’
▶ 내 마음대로 되면 어찌 인생이겠소.
여느 가족이 그렇듯 이 집의 아버지와 아들도 늘 티격태격한다.
정해진 원칙대로 하려는 아들과 경험대로 하려는 아버지의 충돌.
거기다 고집 센 것까지 닮아서 늘 평행선을 달린다. 하지만, 아들 선호는
자신 때문에 은퇴도 미루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
그러다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은 조급한 마음이 앞선다.
서서히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며 성장해가는 아들.
그리고 이제 제법 자리잡아가고 있는 작지만, 알찬 양씨네 전기회사.
숲에서 보호받은 한그루 나무는 몰라보게 자라, 숲을 더욱 울창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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