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1일 수요일

151110 엄지의 제왕 149회 다시보기, 양파당 엄지의 제왕 설탕혁명 프로젝트

설탕의 단맛을 그대로 끌어낸 간편 천연 감미료 ‘양파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온 국민 건강 프로젝트 ‘엄지의 제왕’은 종편 및 케이블 화요일 심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방송에서는 ‘설탕 혁명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에 부는

설탕 열풍을 진단해보고,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단맛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던 설탕의 섭취량 급증 이유와 함께 올바른 설탕 섭취법 등 설탕을 건강하게 먹는 비결에 대해서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111015 엄지의 제왕 - 2015 '설탕 혁명' 프로젝트
영상링크▶ http://goo.gl/u2aulM

 

 

과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설탕은 적은 양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어 일명 ‘슈퍼 푸드’로 불리곤 했지만,

영양이 부족하고 쉽게 중독된다는 단점과 함께 다양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엄지의 제왕’에서 설탕의 문제점은 보완하는 것은 물론 가족건강을 지키면서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설탕 대체재 양파당을 소개한 것.

그렇다면 설탕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양파당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우선 얇게 채 썬 양파를 프라이팬에 넣고 양파가 충분히 잠길 만큼의 물을 넣어준다.

그 다음 잼 형태가 될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된다. 이렇게 물과 양파만 들어가는 양파당은 양파 특유의

달콤한 맛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최고의 단맛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 한 번 만들어두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양파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암효과와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또한 양파 속 글루타티온이라는 유도체는 간 해독 작용에 효과적이고, 양파의 황 성분은 노폐물 배출과

독소 배출에 용이합니다. 이에 신동진 한의사는 “양파는 한의학에서 옥총이라 부른다.

이는 커다란 구슬처럼 생긴 파를 의미하는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은 평소에 양파를

많이 먹는 편이다. 이는 심혈관 질환을 낮춰주고 몸 속 지방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C 허참은 "우리 몸을 서서히 녹이는 설탕이지만 과거에는 만병 통치약으로 쓰였다구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김정은 영양학과 교수는 "사실 요즘 뜨고 있는 슈퍼푸드의 원조가 설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예전에는 음식이 귀했기 때문에 적은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설탕을 슈퍼푸드로 부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과거 십자군 전쟁에서도 병사들이 부상 당했을때 가장 먼저 설탕을 한 스푼 먹여서

기력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했다는 것.

패널들은 "그래서 과거 어른들이 지쳤다고 하면 아이들한테 엄마들이 설탕물 먹였던거구나"라고 공감했습니다.

패널 윤영미는 "어릴 때 일부러 설탕물이 먹고 싶어서 아프다 했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상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6-17세기 유럽에서 설탕을 만병통치약으로 불렀는데 당시 약이 없어서

설탕의 치료 효과를 많이 믿었다"며 "그때 설탕이 의료에 차지하는 효과가 커서 절망적인 상태를

'설탕 없는 약사 같다'고 표현 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보스턴대 제임스 콜린 박사가 진행한 '설탕의 약성'에 대한 연구를 보면 "대장균에 항생제와

설탕을 투여 했더니 박테리아가 99% 소멸 했다. 설탕 빼고 실험 했을때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진 한의사는 "한의학에서도 설탕이 약재의 기능을 했다. 문헌 보면 고려 명종때 중국 송나라에서

후추와 설탕이 들어 왔는데 귀한 약재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 효능 보면 심장의 열로 인해 입이

바짝바짝 마를 때 쓰인다고 나와 있고 현대 의학적으로 보면 스트레스 많아서 입이 마른 경우

설탕이 도움이 된다는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침, 딸꾹질, 복통 설사 때도 설탕을 약으로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패널 윤영미는 "설탕이 나쁜 것만은 아니네"라고 했고 패널 사미자는

"들어보니 설탕이 애초에는 좋게 태어났군요"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11015 엄지의 제왕 - 2015 '설탕 혁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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