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제44회 2014.10.21 (화)
창만(이희준 분)과 태식(유건 분)은 봉반장(안내상 분) 노래방 앞에서 유나 엄마의 협박범을 잡지만 놓치고 만다.
협박범이 찬미(김윤주 분)의 남자친구라는 걸 안 유나(김옥빈 분)는 배신감이 든다.
유나는 엄마의 도움으로 아파트를 얻게 되어 다세대주택을 나갈 준비를 한다.
홍여사(김희정 분)는 갑자기 신데렐라가 된 유나를 시기하고, 혜숙(김은수 분)은 유나를 통해서
칠복(김영웅 분)의 일자리를 얻어볼려고 한다.
한편, 창만은 갑자기 처지가 달라진 유나가 멀게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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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세상과 진검 승부를 벌리러 나타난 이 시대의 착한 사나이 김창만이
극도로 양심 불량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세대 주택에 뛰어들어 그들이 잃어버린 양심을
되찾아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범죄의 늪에서 구해내는 이야기.
이희준이 '유나의거리' 44회에서 김옥빈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창만(이희준 분)은 10월2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거리' 44회(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에서
강유나(김옥빈 분)가 자신과 점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돼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유나는 김창만 덕분에 20년 만에 친모 황정현(송채환 분)을 찾아 재회했습니다.
황정현은 재혼 후 직원만 천명을 거느리는 세진실업 안주인이 됐고 강유나도 자연스럽게 재벌집 딸이 됐습니다.
30평이 넘는 최고급 새 아파트에 이어 외제차까지 타고 다녔습니다.
가난한 서민들이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살던 강유나는 하루 아침에 '강데렐라'가 됐습니다.
김창만은 자신과 신분 차이가 나는 강유나에게 점점 낯선 감정을 느꼈습니다.
김창만과 술을 마시던 봉달호(안내상 분)는 "유나가 홀대해? 왜 이렇게 섭섭해하는 얼굴이냐?"고 물었습니다.
김창만은 "유나가 행복해 하니깐 내 자신이 삐딱해지면서 유나를 엄마와
그 가족들한테 통째로 뺏긴 느낌이다. 억울해도 하소연 할 곳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창만은 "예전에 키우던 새한테 엄마 새를 찾아서 잘 가거라 축복을 빌었는데 혼자 자다 말고 나와서 울었다.
빈 새장을 보면서 목 놓아서 울었다. 엄청난 상실감을 견딜 수가 없어서. 빈 새장이 있는 뒤뜰에 나가기도 싫었다.
그때 그 기분이랑 비슷하다. 눈물이 나더라도 이젠 날려 보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봉달호가 "유나를 포기하겠다는 포기 선언이냐?"고 묻자
김창만은 "마자. 이제 나한테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날 밤 김창만은 노래를 부르며 강유나와의 추억을 떠올렸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하염없이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오열했습니다.
이 모습을 강유나가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102114 유나의 거리 제44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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