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8일 월요일

그래 그런거야 20회 다시보기 4월 17일 그래 그런거야 김영훈 윤소이

세희가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현우의 전화를 받은 재호는 현우에게 분노를 한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가족들에게 혜경은 현우의 바쁜 일로 인해 두 사람이 다투어 세희가 집을 나갔다며 변명을 한다.

한편, 수미는 권 셰프에게 민호를 좋아하는 걸 들키는데...

 

그래, 그런거야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Frs3Mn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결국 김영훈을 받아들였습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20회에서는

집으로 돌아온 세희(윤소이)가 자신을 찾아 헤매다 온 현우(김영훈)와 마주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세희는 나홀로 여행에서 마음을 정리했다는 듯 자신의 결심을 털어놨습니다.

세희는 "나 기억력 좋아 죽는 날까지 잊을 수 없어"라며 "그러니까 잊으려는 노력 같은 건 안해"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이어 "끝내는 건 언제라도 할 수 있으니까 그래놓고 일단 가보자"라고 현우를 받아들일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세희는 "그렇지만 사건 전 나를 기대하진 마. 그렇게는 안될 거야. 내키는대로 할 거야"라며

"나 나감독이 알던 사람 아냐"라는 단호한 말로 앞으로의 관계가 달라질 것임을 드러냈습니다.

지고지순 첫사랑으로 만남 후 결혼에 이어 지금까지 한결같이 현우를 믿었던 세희는 그런 영훈의 배신마저

바보 같았던 자신의 탓으로 돌렸던 상태. 하지만 세희는 "나가라 소리만 하지 마"라며

납작 엎드리는 현우에게 그동안 눈 감아줬던 생활비 문제와 불임수술의 복원을 서늘하고 굳은 표정으로

전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세희는 그토록 바랬던 아이 이야기를 하며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세희는 "나감독하고 헤어지더라도 아이는 하나 낳아야겠어. 아무 남자 아이나 낳을 순 없어"라며

슬픔을 삼킨 채 "그런데 그 아이는 내 아이야. 나감독 아이에 대한 권리 없어"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리고는 현우가 "알았어"라는 공허한 대답만을 반복하는 가운데,

윤소이는 갑자기 분노가 끓어오른 듯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나 "고맙다"고

말하는 현우의 얼굴을 모질게 갈겨버렸습니다.

분노와 슬픔, 그리고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여러 감정에 뒤섞인 세희는 부들부들 떨며

"이렇게... 그때그때... 나 하고 싶은대로 한다고"라고

선전포고를 한 뒤 홀로 침실에 주저앉아 눈물을 떨궜습니다.

그런 세희에게 현우는 다음날 출근하며 남긴 메모에서

"미안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고맙고..."라며

염치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위태로운 부부의 불안한 봉합에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 그런거야 하이라이트
영상링크▶ http://goo.gl/Frs3Mn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