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이 함박스테이크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구라 윤상 윤박 송재림과 함께 함박스테이크를 직접 반죽했고,
이를 구운 후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122215 집밥 백선생 -메리 함박스테이크
영상링크▶ http://goo.gl/Kc0sEG
백종원은 “함박스테이크 소스에는 케첩, 간장, 버터, 설탕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원은 스테이크를 구운 팬 위에 설탕 1, 케첩 1, 간장 1/2, 물 2 비율,
그리고 버터 한 토막을 더해 볶아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양송이 버섯과 채 썬 양파가 더해졌습니다.
백선생의 함박스테이크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12월 2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함박스테이크 편으로 꾸며졌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일반 스테이크와 달리 어릴 적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먹던 추억이 담긴 음식.
이날 백종원은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정성을 듬뿍 담을 수 있는 특별한 함박스테이크 요리법을 공개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재료가 구하기 쉽기도 하다. 주재료인 고기는 얼려 갈아놓은 것을 쓰면 되기 때문.
그냥 굽는 것이 아니라 반죽을 만들어야 해서 비교적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이 백종원이 주목한
함박스테이크의 매력이었습니다.
백종원은 "준비하면서 먹을 사람 생각하면서 만드는 게 재밌지 않냐"며 "크리스마스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상 차리는 과정이 딱 크리스마스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경쟁이 아닌 다같이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요리하자는 것. 때문에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 등
제자들은 맘 놓고 요리를 즐겼습니다. 백종원의 함박스테이크 레시피는 의외로 간단했다습니다.
비싼 재료, 화려한 기술 없이도 식당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이 탄생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단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반죽, 소스, 굽기. 먼저 반죽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 섞어 만든다. 소고기가 많으면 퍽퍽하고 돼지고기가 많으면 기름지기 때문에 적당히 섞어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고기 반죽을 할 때 포인트는 생양파 다진 것을 그대로 섞는 게 아니라 볶아 식힌 후 넣는 거다.
생양파에서 물이 나와 고기에 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 빵가루를 넣어 잘 뭉쳐지게 만들고
우스타소스 4분의 1컵, 케첩 한 숟갈, 그리고 달걀 2, 3개를 넣어 반죽 점도를 조절합니다.
반죽은 야구공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만든 후 가운데를 눌러줘 함박스테이크 모양을 만든다.
기름으로 달궈진 팬에 고기를 넣고 만두를 구울 때처럼 물을 부은 후 찌듯이 익힌다.
기름에 무작정 기다리면 고기가 타버려 증기를 이용하는 것. 대망의 소스는 케첩, 간장, 버터, 설탕으로 만들고
남은 반죽은 미트볼로 활용한다. 백종원은 밀가루를 묻힌 미트볼을 구운 후 우유로 끓여
크림소스미트볼을 완성했습니다. 스테이크만 있냐고? 샹그리아도 있다. 스페인 음료 샹그리아는
적당한 크기로 썬 과일을 유리병에 넣고 와인을 부어 서너 시간 숙성시켜 만든다.
고기를 태우고, 소스를 망쳐도 꽤나 맛있는 한 상이었습니다. 맛도 제각각, 모양도 제각각인 함박스테이크에는
만든 이의 손길이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122215 집밥 백선생 -메리 함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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