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밀리언 셀러 가수 변진섭이 ‘히든싱어4’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 12회에서는 원조 가수 변진섭과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변진섭 편에는 김성령 김완선 김광규 방은희 김효진 박시환 강남 유성은 등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합류해 이목을 끌었고, MC 전현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삽입곡이 화제를 모으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그를 소개했습니다. 잠시 후 무대에 오른 변진섭은 대결 전 “바뀐 목소리와
창법을 못 알아들을 것 같다”며 엄살을 피웠지만, 원조 발라드 황제답게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121915 히든싱어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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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진섭은 1라운드 ‘숙녀에게’ 노래를 마친 직후부터 ‘멘붕’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가짜로 지목한
김성령 김완선에게 서운함을 표출했고, 마음을 다잡은 채 다음 라운드에 임했습니다.
데뷔곡 ‘홀로 된다는 것’으로 치러진 이어진 2라운드, 변진섭은 이전보다 많은 27표를 획득, 4위를 차지하며
가까스로 탈락 위기를 넘겼습니다. 턱걸이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그는 ‘새들처럼’으로 펼쳐진 대결에서도
살아 남았고, 비로소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이스트 기계 공학과 예비 졸업생부터 충남대 화학과와 숭실대 실용음악과에 다니는 학생들,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는 모창자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소개됐고, 이들은 저마다 변진섭에게 푹 빠지게 된 계기를 고백하며 두터운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후배 가수 유성은 박시환 퀸비즈 등은 히트곡 메들리 공연을 준비해 그를 감동케 했고,
이로부터 힘을 얻은 변진섭은 3라운드를 넘어서 4라운드 ‘너에게로 또 다시’ 대결에 도전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두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박빙의 승부를 벌인 변진섭은 68표로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고,
2위에 머문 ‘희망사항 변진섭’ 이승철은 왕중왕전 진출권을 얻고 기뻐했습니다.
이후 변진섭은 “합숙까지 해가며 고생해준 모창 능력자들에게 고맙다”며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소감을 전했고, 이들과 함께 부르는 신곡 ‘하루하루’로 무대를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한편 1집 앨범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한 변진섭은 이후 ‘너에게로 또 다시’ ‘숙녀에게’ ‘새들처럼’
‘그대 내게 다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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