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이 정글에서도 죽지 않는 특급 입담을 뽐냈습니다.
12월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서 김병만, 이상엽, 박준형, 해령, 황치열,
조동혁, 샘 해밍턴은 사바이섬의 정글 생존에 도전했습니다.
그 중 최고령자인 박준형은 정글에 입성할 때부터 "물을 좋아하니까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습니다. 박준형은 "모기들만 날 건들지 않으면 된다"며
모기채를 야심차게 들어보였다. 또 사냥해서 먹을 것 많이 잡아주실 거냐는
조동혁의 말에 영어로 "나 마흔여섯이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21115 정글의 법칙 -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
영상링크▶ http://goo.gl/YjOMhs
그리고 박준형은 "배우들은 기운이 다르다. 그림같다"고 감탄하는 황치열에게
"배우들은 가만히 있을 때도 아무 이유 없이 분위기를 잡는다"며
"속으로 혼자 이 장면의 주인공이다. 우리는 다 뒤치다꺼리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습니다.
샘해밍턴이 조동혁을 따라 포즈를 잡자 박준형은 "너는 소시지 같다. 순대다"고
놀리기도. 맛이 없는 파인애플을 먹을 때는 "유령을 먹는 것 같다"며
"목이 마르니 즙이라도 마셔라"라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박준형은 깨알같이 자신이 그룹 god 멤버라는 것도 드러냈습니다. 집 뼈대로 쓸 나무가
썩어 벌레가 많은 것을 보고 박준형은 "오"라며 놀란 후 "어떡하죠"라고 god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또 좀처럼 사냥이 잘되지 않아 황치열이
"힘들고 지칠 때"라고 god의 '촛불 하나' 일부분을 부르자 "지치고 힘들 때"라고 가사를 정정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셀프디스도 서슴지 않았다. 박준형은 시야가 어두워 땅을 물 웅덩이로 착각하자
"역시 늙었다"며 나이를 실감했습니다.
유쾌한 말도 말이지만 박준형은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간 쌓은 생활지식을 발휘했습니다.
박준형은 능숙하게 파인애플을 해체해 족장 김병만을 놀라게 했고 풍수지리에
입각해 집터를 결정하는 등 철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 에너지 넘치고 재미있기로 소문난 박준형의 모습은 정글에서도 어김 없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말솜씨 덕에 족장 김병만도
의지할 수 있는 인물로 거듭났습니다. 단연 최고인 점은 역시 허를 찌르는 솔직한 입담.
앞으로도 어떤 기발한 발상으로 시청자들을 웃길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상엽 공현주 커플이 정글에서 만났습니다.
SBS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연인 공현주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상엽과 공현주는 지난 2013년 8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 공개 연애 중입니다.
공현주는 병만족이 식사를 하던 중 기습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는 이상엽이 잎사귀를 따서 공현주에게 주고 공현주는
"네 마음이냐"고 말해 두 사람 사이 핑크빛 기류를 인증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 in 사모아'에는 김병만, 이상엽, 박준형, 해령, 황치열 조동혁,
샘 해밍턴 등이 출연했습니다.
121115 정글의 법칙 -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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