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경란이 남편 김상민 의원과의 첫만남을 떠올렸습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는 2015년,
드라마틱한 한 해를 보내고 아홉 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경란은 "내 남편 직업군 중 단 1초도 생각하지 않았던 직업이 정치인이었다"고
운을 뗀 뒤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명함을 보니 정치인이더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거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121015 해피투게더
영상링크▶ http://goo.gl/XMuwI4
이어 김경란은 "또 다른 지인이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설명을
들으니 전에 그 분이더라. 나랑 밥먹는 마음으로 같이 있자라고 했다"라며 "거절했다가
보지도 않고 사람을 거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한 번 만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란은 "딱 나갔는데 진짜 정치인 같은 거다. 그 분은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더라. 이분이 계속 연락이 왔다"라며 "아나운서실 선배들의 무조건
세 번을 만나라는 말을 떠올리며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경란은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 않느냐. 불굴의 의지가 느껴졌다.
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냥 그 사람이 살아온 삶과 살아온 과정을 들으니
그 사람의 심지, 삶에 대한 태도와 이유가 느껴졌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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