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탑밴드3’의 최종 우승자는 밴드 아시안체어샷(박계완, 손희남, 황영원)이었습니다.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탑밴드3’ 결승무대에서 아시안체어샷은 현장에 있는 관객들과
클럽 공연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아시안체어샷은 첫 라운드에서는 구전민요 ‘타박네야’를 커버해 강렬한 무대를 꾸몄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2013년 발매했던 EP앨범 수록곡 ‘반지하제왕’을 선곡해
경쟁자들을 ‘올킬’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121115 탑 밴드 시즌3
영상링크▶ http://goo.gl/JKQ9y1
이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아시안체어샷의 무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수 김종서는 “시나위 결성 당시 시나위가 표현하고자 했던 색깔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음악적 개성으로 보자면 ‘탑밴드’ 역대 최고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습니다.
또 심사위원 신대철은 “한국에서 록밴드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 것 같다”는
짧은 심사평과 함께 ‘탑밴드’ 사상 최초의 100점 만점이라는 심사위원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날 윤일상 심사위원 역시 아시안체어샷에게 100점 만점을 주었습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쥐게 된 아시안체어샷은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기쁘고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베이스 및 보컬, 기타,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아시안체어샷은 2011년에 데뷔해 2012년 CJ문화재단
튠업 뮤지션 9기로 선정됐고 2013년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우수상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개최했던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최우수 록 노래상을 당당히 수상하는 등
한국 음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실력파 록밴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시안체어샷은 올 연말 다양한 공연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
121115 탑 밴드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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