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151021 라디오스타 448회 다시보기, 라디오스타 조승연 신아영 김소정 로이킴

'라디오스타' 조승연 작가가 5개국어 비결을 밝혔습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가수 로이킴 김소정, 조승연 작가, 신아영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조승연 작가는 "사실 난 폼으로 공부하는 사람이었다. 예쁜 여성들 많이 있는 카페에서

시집 꺼내놓고 양복 입고 다리 꼬고 이런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영어 독일어 프랑스 이탈리아어 한국어에 중국어 회화를

최근 시작해 5개국어를 한다고 자랑했습니다.

 

102115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 로이킴, 신아영, 조승연, 김소정
영상링크▶ http://goo.gl/RLKOFu

 

 

조승연 작가는 "인터넷 강의 동영상 버전으로 '라디오스타'를 홍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MC 김국진은 "똑똑한 것 같은데 사람이 좀 이상한 것 같지 않아?"라고 했고,

MC 규현은 "패션이 뭔가 언발런스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랑곳 않고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 조승연 작가였습니다.

그럼에도 김국진은 "제가 생각할 땐 개그맨이 장기자랑 하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에 조승연 작가는 "어학 공부 노하우가 그거였다. 집에 앉아 사전 놓고 보는 공부는 적성에 안 맞았다.

'007'을 보며 제임스 본드에 꽂혔었다. 그때 내 외모가 안 되니까 제임스 본드 표정,

제스처를 따라했다"고 했고 프랑스어 공부할 때도 알랑드롱 등을 보며 배웠다고 외국어 공부 비법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고 수준은 연애 가능 수준이다.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 프랑스어다. 다 연애를 해봐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카이스트 출신 김소정은 자신이 어머니의 학구열과 아버지의 독함을 닮았다며

"부모님이 너무 가난하셔서 두 분 다 고졸이시고 어머니는 야간학교 급사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셨다.

아버지는 엄청 독하시다"고 했습니다.

 

 

김소정은 "아버지 독함을 언제 느꼈냐면,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아빠와 함께 축구를 하는데

보통 부녀들은 안 그러지 않느냐. 우리 아빠는 인정사정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6살 때 스키를 처음 탔는데 강습없이 리프트를 태웠다. 내가 겁이 없어 그냥 내려갔다"고 했습니다.

또한 연애 경험에 대해서도 "공대녀면 인기 많겠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주변을 다 관리해서

사실 그런 걸 몰랐다"며 "또 몸이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스타일이라 원거리 연애를 못해

늘 CC(캠퍼스 커플)를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외부 사람과 소개팅도 좀 할 걸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이날 신아영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 대학입시 자격시험 SAT를 봤고 이를 보고 하버드에서 편지가 왔다며

"하버드가 보이길래 가짜인 줄 알았다. 거기에 꽂혀서 꼭 가야겠더라"고 했습니다.

이어 "제가 진짜 수학을 못한다. 단순 계산을 다 틀린다"고 했습니다.

이에 MC들은 "그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아영은 "누가 SAT는 계산기를 들고 들어가도 된다고 해서 SAT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수능도 보긴 봤다. 수능 시험표로 할인을 엄청 해준다"고 말했다.

신아영은 "하버드는 과를 졸업할 때까지 과를 바꿀 수 있다. 성적 기준에 맞으면 과를 계속 바꿀 수 있는데 쭉 역사학과를 했다. 1학년 수업 때 너무 멋진 교수님이 계셨다"고 말했다.

이에 MC 규현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공부를 썩 잘했을 것 같진 않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날 로이킴은 살면서 부모님께 해본 가장 큰 반항에 새벽 5시 때 책을 집어 던진 것이 많냐는 질문에 "내가 사춘기를 안 겪었다고 하더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너무 다녀서 숙제 다 하면 새벽이었다. 하루는 화가 나서 책을 소리지르며 던졌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왜 책을 던지냐고 하시더라. 나는 피곤하니 그냥 자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사과를 깎아주시고 책을 다시 주워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로이킴은 "내가 공부할 땐 어머니도 안 주무셨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킴은 사춘기가 없었던만큼 지금이 사춘기라 부모님이 걱정하는 나쁜 친구가 정준영이 아니냐는 MC들의 말

"같이 살다보니 잘 맞는 것들이 많다. 에디킴까지 셋이 엄청 진하다. 주로 셋이 술을 마신다"고 했습니다.

김구라는 윤종신에 "에디킴은 잘 나가는 두 친구 보며 자극 안 받느냐"고 했지만

"예능을 못해서 떴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02115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 로이킴, 신아영, 조승연,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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