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14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세계의 집 차탄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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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몽골 - 차탄 족 (05월 21일 밤 11시 35분)
타이가 숲 속을 누비는 순록 유목민, 차탄 족
차탄이 ‘순록을 따라다니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차탄 족의 하루일과는 순록에게 100% 맞추어져있다. 오늘도 강바트라는 20여 마리의 순록 떼를 몰고 왕복 서너 시간을 2번이나 오간다. 이는 바로 순록의 먹이를 찾아주기 위해서인데... 순록에게 차탄 족이 헌신하는 데에 돌아오는 대가는 순록의 젖과 뿔, 가죽 등등. 이번에도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떠나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게다가 한밤 중 순록을 노리고 찾아온 늑대까지! 과연 오늘 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이동에 편리한 집, ‘오르츠’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7개월이나 되는 겨울. 차탄 족이 사는 타이가 숲은 영하 30~40도가 되는데, 차탄족의 천막집을 ‘오르츠’라고 하는데 오르츠 안과 밖의 온도차는 무려 40도 이상! 오르츠는 나무 기둥에 천막을 둘러싸 만든 차탄 족의 주거형태로, 원뿔형을 하고 있으며 몽골 게르의 원형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이동에 그만이라는 것! 20일에 한번 꼴로 이동하는 차탄 족에게 오르츠는 가장 편리하면서도 안락한 보금자리이다.
계속되는 이별의 시간,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
순록의 먹이를 찾아 이동한 강바트라의 가족. 차디찬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마을에서 가장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와 차마 함께할 수는 없었다. 가족의 생이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감에 따라 아이들과의 이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이들은 4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마을의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6개월 뒤 아이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때면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 있을테지만 그래도 정착할 수 없는 삶이 바로 유목민의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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