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5일 토요일

141114 소비자 리포트 332회 다시보기 - 소비자 리포트 연예인 식품 / 농협쌀 / 고춧가루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실태점검 유명인 브랜드 식품 김은곤 프로듀서박혜숙 작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고 구입하기도 쉬운 홈쇼핑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인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111414 소비자 리포트 - 연예인 식품,농협 쌀,고춧가루 #1
영상링크▶ http://goo.gl/3EoDic

 

믿고 산 유명인 브랜드 식품왜 부실한가

혼자 사는 60대 김성준(가명씨는 최근홈쇼핑 채널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을 발견했다.

한 인기 배우가 이름을 걸고 판매한다는 소고기 구이가 바로 그것.

눈에 익숙한 유명인이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

큰 기대를 갖고 주문했지만실제 김 씨가 접한 제품은 무척 실망스러웠다.

홈쇼핑에서 홍보하던 맛과 모양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최은희(가명씨 역시유명인의 이름을 건 식품을 접한 후,

해당 유명인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했다.

두 아이에게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이기 위해

유명인의 이미지를 믿고 식품을 구입했지만,

최 씨는 두 번 다시 유명인 식품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유명인 브랜드 식품전문가와 주부 시식단의 평가는?

제작진은 홈쇼핑과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유명인 브랜드 식품 16가지를 구매해

주부 시식단 10명과 식품공학조리식육소비자 심리 분야 등의

전문가 5인과 함께 해당 식품들을 집중 점검했다.

홈쇼핑과 광고 등에서 접했던 식품과 실제 조리된 식품을 비교 분석하고,

맛과 식품의 질도 평가해봤는데...

유명인의 인기와 인지도를 내세운 식품들의 생생한 민낯을 직접 보고,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평을 들어봤다.

 

유명인 브랜드 식품에서 이상한 찌꺼기가 나온다?

한편제작진에게 직접 구입한 유명인 식품이 의심스럽다는 또 다른 제보가 들어왔다.

유명인이 이름을 내건 스테이크에서 이상한 찌꺼기가 계속 씹혀 나온다는 것!

제작진은 해당 식품을 확인하고

제조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봤다.

 

유명인 브랜드 식품에서 일반세균이 최대 64배 까지 검출됐다?!

제작진은 유명인 식품의 위생 점검을 위해

직접 구입한 16개의 식품들의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봤다.

그 결과 유명인의 찌개 제품과 유명 가수가 광고하는 제품 등

일부 제품에서 일반세균이 최대 64,

대장군균이 최대 2.5배 검출되어 심각한 경우가 많았다!

일부 해당 업체들은 제품들을 즉각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유명인의 인기와 인지도전문성 등을 내세워 판매되고 있는

유명인 브랜드 식품의 실체를 소비자 리포트가 취재했다.

 

소비자가 잘 모르는 농협 쌀 이야기

현재성 프로듀서김예랑 작가

 

추수철을 맞아 올해 처음 생산된 햅쌀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소비자 대부분은 쌀을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 어려워

각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협 쌀을 신뢰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부 소비자들이 농협 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

 

다른 지역 쌀을 사서 팔아도 괜찮다?!

한 지역농협에서 쌀 포대갈이를 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취재 결과포대갈이는 아니었지만 다른 지역 쌀을 판매한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쌀을 판매해도

포장재에 특정 지역을 알 수 있는 문구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

원산지가 국내산이기만 하다면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생산자 대신 판매자를 표기하면 괜찮다는데...

지역별로 쌀에 대한 인지도가 다른 상황에서

정확히 어느 지역쌀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 것!

 

소비자가 쌀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11한 지역의 농협에서 햅쌀에 묵은쌀을 섞거나

일반 쌀을 친환경 쌀로 속여 대량 유통했다가 적발됐다.

이 같은 사건은 농협을 신뢰했던 소비자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

소비자가 스스로 쌀을 구별할 방법은 없을까?

제작진은 시민을 대상으로 햅쌀과 묵은 쌀그리고 두 쌀을 섞은 혼합 쌀을

구분할 수 있는지 실험해 보았다.

그런데 묵은 쌀을 햅쌀로 선택한 시민이 더 많았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쌀을 살 때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쌀의 브랜드와 포장에 적힌 표기뿐이라는데...

 

소비자들도 잘 모르는 농협 쌀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비자리포트에서 취재했다.

 

 

 

설수현의 똑똑한 소비 ?수상한 고춧가루

김경준 프로듀서김정은 작가

 

고춧가루 소비량 세계 1위 대한민국!

고춧가루를 뺀 음식을 먹기 힘들 정도로 한국인의 고춧가루 사랑은 남다르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고춧가루가 진짜 고춧가루가 아닐 수도 있다?

 

제작진은 식자재상 관계자를 통해 일부 식당에서 혼합양념(일명 다대기)

고춧가루를 섞어서 만든 혼합고춧가루를 고춧가루 대신 사용하고 있다” 는 제보를 받았다.

혼합고춧가루는 진짜 고춧가루보다 선명하고

가격도 1/3 수준에 불과해 업주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다는데,

진짜 고춧가루와 매우 흡사해 소비자들이 이를 진짜로 오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혼합양념이 고춧가루에 비해 관세가 6배나 낮다는 점을 악용,

중국산 혼합양념을 수입한 뒤 저가의 고춧가루를 섞어 판매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심지어 이 혼합 고춧가루를 진짜 고춧가루로 속여 파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는데...

 

문제는 이 혼합고추가루가 저가의 고추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한 혼합고춧가루 납품업체 관계자는 중국산 혼합양념이 중국에서 썩은 고추와

희아리 고추를 사용해서 만들었고 심지어 색소까지 넣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혼합고춧가루에 정말 색소를 사용하는 걸까?

제작진은 전문가와 함께 시중의 판매중인

혼합고춧가루 4개 제품의 색소 실험을 해본 결과

1개 제품에서 색소 사용이 의심 되는 것으로 확인 됐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자기들은 절대 색소를 쓴 적이 없고 중국에서 색소를 쓴 것 같다

본인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항변했는데...

설수현의 똑똑한 소비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유사 고춧가루,

혼합 고춧가루의 문제와 판별법을 알아보고 좋은 고춧가루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111414 소비자 리포트 - 연예인 식품,농협 쌀,고춧가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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