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토리 눈 157회 실손의료보험 가입했다 사기범이 된 사람들. 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 5,214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각종 사고ㆍ질병 시 실제로 지출한 의료
비를 최대 90%까지 보상해주는 실손의료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한 실손 의료비 관
련 특약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111414 리얼 스토리 눈 - 실손의료보험 가입했다 사기범이 된 사람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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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할 땐 다 된다더니, 정작 필요할 땐 가입자를 보험 사기범으로 내 몬 보험
사. 보험 계약자에서 보험 사기범이 된 사람들. 그들은 왜 보험 사기범이 됐을까?
- 보험 계약자에서 실형 2년의 보험 사기범이 된 남자, 그에게 무슨 일이?
부모님이 간경화,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정동완(43세, 가명) 씨는 혹시 모를 질병
에 대비해 6년 전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보험설계사를 통해 열 개의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였다. 그 후 C형 간염이 발병해 5년 동안 총 391일 입원치료를 받은 정 씨. 당
연히 그는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총 20차례에 걸쳐 2억 1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
았다. 하지만 보험사는 정 씨의 과다 보험 가입과 장기입원을 문제 삼아 정 씨를 보
험사기 혐의로 고발하였다. 보험사의 주장은 정 씨의 질병이 통원치료가 가능함에
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수령할 목적으로 허위 입원 하였다는 것. 재판에서도 정 씨는
사기죄가 인정돼 2년형을 받고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2008년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4차례 큰 수술을 받은 최종윤 씨(53세, 가명) 또한
2002년에 가입한 보험으로 12차례 1억 6천7백여 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가 현재 보
험사기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 최 씨 역시 장기입원으로 인한 허위 입원을 의심받
고 있다. 당초 최 씨는 뇌출혈로 인한 1종 질병으로 1,400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갑자기 최 씨의 질병을 3종으로 판단해 약 3백여만 원이 적
은 보험금을 일방적으로 지급하기도 하였다. 최 씨의 부인이 금융감독원에 문제를
제기하자 보험금은 다시 1종 기준으로 지급되었다. 하지만 부부의 수난은 여기서 그
치지 않았다. 중환자인 남편 최 씨를 돌보며 무릎 통증이 악화돼 남편과 가까운 병원
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던 아내 이 씨마저 최근 보험 사기로 고발되었던 것. 남편을 돌
보느라 간간이 먹지 않았던 병원 식사가 문제였다. 보험사는 아내 이 씨가 허위 입원
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 보험 들 때와 돈을 줄 때 태도 바꾸는 보험사의 두 얼굴
보험사들은 과다 보험 가입 시 중복 보장으로 인한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
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정해진 입원 일수의 한도를 설명하지 않고 장기 입원 시에
도 보험금을 약정대로 다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똑똑하게 알고 들어
야 엉뚱한 피해자가 되지 않을 실손의료보험의 현주소를 <리얼스토리 눈>이 짚어보
았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실형을 받은 정 씨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 스토리 눈'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가 사기범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이란, 통원 치료시 보험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입니다.
방송에 따르면 정 씨는 보험 때문에 실형을 받게 됐습니다.
그는 C형 간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2년 실형을 받았습니다.
보험사 측에 따르면 정 씨는 정 씨가 단기간에 과다 보험에 들고 장기간 입원한
것이 문제가 돼 진정서를 냈습니다.
병원 측에서 역시 정 씨가 강제 입원을 원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과다보험에 중복 보장을 받은 정 씨에 대한 의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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