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9회 2014.11.14 (금)
남도의 맛, 게미 5부. 만추의 바다를 품은 산, 장흥
장흥 회진포구 회진항 사람들은 대부분 어부 생활을 했는데, 바다에 나가 먹으려고 싸갔던 김치와 반찬들이 너무 폭 삭아버리자, 된장물회라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갓 잡은 생선에 신김치, 그리고 된장을 넣어 비벼먹는 것으로 장흥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음식이다. 장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지만 내륙에 뻗은 유명한 산들이 많다.
이 산들은 예부터 약초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었다는데. 그래서인지 장흥의 산에서는 표고 재배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안양면에 살고 있는 김순규씨네 가족은 대규모 표고농장에서 버섯을 수확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장흥의 콩은 청정한 환경에서 자라 더욱 품질이 좋다. 이 콩으로 어머니의 손 맛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 있다. 남편과 함께 매일 직접 손두부를 만들어 내는 이안심씨. 직접 수확한 콩을 물에 불려 가마솥에 한참이나 쪄내야 하는 기다림의 맛, 두부를 맛본다.
111414 한국기행 - 남도의 맛 게미 5부 만추의 바다를 품은 산, 장흥
영상링크▶ http://goo.gl/Uq6742
대한민국의 자연, 그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삶과 해당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풍습, 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는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만든다.
제작방향 및 주요 내용
- 가능한 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다
- 단순한 기행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취재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 해당지역에 적합한 특수촬영을 통해 새로운 영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 5편 연작으로 하며, 주 단위로 새로운 장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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