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회 무한도전 <쩐의 전쟁2> 특집
100만원의 창업 신화!
다시 돌아온 쩐의 전쟁 제2탄! 과연 최후의 승자는?
무한도전 <쩐의 전쟁2> 특집
111514 무한도전 -쩐의 전쟁2 1/2
영상링크▶ http://goo.gl/fPOhtJ
# 전쟁의 서막
자본금 100만원으로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라?!
준비기간은 단 일주일! 사업시간은 단 24시간!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할 창업 아이템 선정에 나선 멤버들~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산지 직송을 꿈꾸는 ‘재석네 배추 트럭’
언제든 부르기 좋은 동생과 함께 푸르른 배추밭으로~
완판의 꿈을 실은 배추 트럭! 과연 고수익을 불러 올 수 있을까?
맥반석 오징어냐~ 군고구마냐~ 메뉴 선정부터 갈팡질팡!
일단 무턱대고 시장조사에 나선 명수!
예상치 못한 투자 가격에 결국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는데..!
길을 잃은 명수에게 돌파구가 될 창업 아이템은?
1분 1초도 헛되이 쓰지 않겠다!
출근길 직장인을 사로잡을 ‘정과장의 푸드 트럭’부터
오후엔 육아로 지친 주부 맞춤형 ‘로라의 키즈 카페’
허기진 퇴근길을 위한 고기 테이크 아웃까지~
든든하고 푸짐해진 준하의 3단 사업은?
방송국 물 먹고 예뻐지세요~♥
출시임박!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 형돈의 야심작~
척하면 척! 탁하면 탁! 일사천리 진행되는 형돈의 사업 프로세스~
신비주의 전략을 내세운 형돈의 사업 준비는?
틈새시장을 노려라!
인력거를 타고 젊음의 거리, 홍대를 누비는 하하!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호박식혜와 어울릴 전의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융드옥정에게 지원사격을 요청한 하하! 과연 그 결과는?
한층 더 치열해진 다섯 멤버들의 창업 스토리!
<쩐의 전쟁> 그 두 번째 서막이
이번 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공개됩니다!
'무한도전' 전의전쟁 특집에 최근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한 노홍철이 방송 중간중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쩐의 전쟁'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100만 원의 자본으로 24시간 동안 수익창출을 위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날 '무한도전'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에 대해 공개 사과하며, 같은 사고가 거듭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홍철의 출연 분량은 전며 편집된 채로 방송됐습니다.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과정 중 노홍철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하고, 장사를 시작한 후부터는 종종 모습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무한도전' 쩐의전쟁 1탄에서 우승했던 노홍철은 이번 대결에서 꽃, 옷, 향수, 호두과자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문가는 "잘할 수 있는 사업선택이 중요하다. 이미지와 맞는 아이템이다. 잘 해낼 수 있는 사업을 선택했다"라며 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노홍철은 재료와 의류를 구입하는데 69만8600원을 사용했으며, 잔액으로 62만1400원을 남겼습니다.
편집본 등장 후 노홍철은 장미를 구입하는 등의 장면에서 또 다시 등장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 '전면 편집 될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한도전' 하하가 '호박식혜'를 예찬했습니다.
이날 엄마 김옥정 씨의 요리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던 하하는, 음식 맛을 본 후 계획을 즉각 수정했습니다.
하하는 요리보다는 몸을 써서 돈을 벌 계획을 세웠고, '인력거' 대여 계약을 통해 사업 계획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하하는 장모님의 지인이 담근다는 '호박식혜'를 공수해 함께 판매할 계획을 세웠고, 1.5L를 16만원에 구매했습니다.
'무한도전' 하하와 미노가 '호박식혜'를 작은 병에 옮겨담으로 티격태격 했습니다.
장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호박식혜를 가지러 온 하하는 "목에서 피가 나오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얘기했던 호박식혜"라며 "뻘써 동네 아이들도 호박식혜에 수군수군한다"라며 식혜를 공개했습니다.
시식한 하하와 그의 미노는 '대박 예감'을 전하며 큰 통에 담긴 식혜 세 병을 들고 나왔습니다.
하하와 미노는 우선 깔때기를 구입해 작은 페트병에 호박식혜를 옮겨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마트에서 고민 끝 한 개의 깔때기만 구매한 두 사람은 협업이 잘 진행되지 않아 티격태격 했습니다.
하하는 "그러게 깔때기 하나 더 사자니까"라며 울분을 토한 후 "처음부터 1.5L에 넣어주면 얼마나 편해"라며 호박식혜를 팔매한이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하하와 손이 맞지 않자 미노는 "끝났어. 우리 인생도 막힌거야"라며 좌절했고, 결국은 혼자서 호박식혜를 옮겨 담겠다며 분업을 제안했습니다.
분업과 협업을 반복하며 하하와 미노는 호박식혜를 다 옮겨 담았습니다.
그러나 인력거 플래카드 제작 등의 일이 쌓여 있었고, 미노는 결국 "아르바이트생을 쓰자. 내가 아르바이트생을 써서 여기서 빠져나가고 싶다"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한도전' 정형돈이 마이보틀을 패러디한 사업 계획을 세웠지만 혹평을 들어야 했습니다.
정형돈은 이날 다른 멤버들에 비해 고민 없이 '물병 아이템'을 생각해내고 관계자를 만나러 왔습니다.
다짜고짜 현금뭉치를 꺼낸 정형돈은 "병을 예쁜 것을 사서 방송물을 좀 팔아먹으려고 한다. 흔히들 방송물을 먹으면 예뻐지고 잘된다라고 생각하지 않냐"라며 물병에 방송물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어 정형돈은 "요즘 유행하는 물병이 있지 않냐"라며 '마이보틀'에 대해 언급한 후 "비슷하게 유어보틀을 팔려고 한다"라고 말했지만, 관계자는 "'유어보틀'도 많이 들어본 것 같다"라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형돈은 뜻을 굽히지 않고, '마이보틀' 대신 '아워 보틀'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한도전' 유재석이 남창희의 겹치기 출연을 지적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김장을 앞두고 배추 장사를 계획했습니다. 멤버들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자신의 주장을 확고히 했고, 도움을 구하기 위해 남창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직접 남창희를 데리러 간 유재석은 '재석네 배추트럭'이라는 사업 브리핑을 통해 남창희를 포섭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은 남창희에게 시급 7000원의 인건비를 약속했지만, 남창희는 "수입금의 20%를 인센티브로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시급 6000원에 인센티브 10%로 협상을 타결하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재석과 남창희는 서울 근교의 농산물 직거래를 발견하고 바로 배추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 아파트 단지에서 남창희와 함께 살고있는 조세호를 만났습니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스타킹'에 출연 중인 조세호는 방송 욕심을 드러내며 겹치기 출연을 원했지만, 유재석은 단호하게 이를 거절하며 조세호를 모자이크처리하고 가명으로 불렀습니다.
조세호가 돌아간 후 남창희 역시 '스타킹'에 출연 중인 사실을 고백하며 유재석을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유재석은 "왜 여태껏 말을 안 했냐. 직원을 새로 구해야 할 판이다. 너도 이제 '오봉아'라는 예명으로 나와라. 하루종일 모자이크를 할 수도 없고 어떡하냐"라며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남창희는 "일단 출발하자. 가다가 안 되면중간에 내리겠다. 저 쪽에서 안 될 것 같다 그러면 중간에 내리면 된다"라며 '무한도전' 출연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유재석은 "우리가 장사를 하면서도 상도를 지켜야 되지만 방송에서도 지켜야 한다"라며 겹치기 출연을 지적했습니다.
유재석은 흥정도 전혀 하지 않고 배추 1포기를 1,000원에 거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식사를 하러 들른 식당에서 배추를 팔려다 식당 주인이 마트에서 배추 1포기를 1,000원에 사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유재석은 산지직송임에도 마트 배추 가격과 같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유재석은 "코피가 나오는 줄 알았다. 이상하다. 어떻게 마트에서 3천원에 나오지?"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식당 주인이 "싼 배추는 조금 작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러실거다. 그런 배추일거다. 조희는 큰 배추다.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다"며 웃었습니다. 유재석은 그러나 흥정한번 못해본 배추가격이 신경쓰였고 남창희에게 "900원에 해할라고 할까?"라고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남창희는 "다시 갈래요? 너무 급했다"고 동의했고 두 사람은 다시 배추밭으로 향했습니다.
유재석은 막상 사장을 만나니 "도와달라"며 쭈뼛 거렸다. 사장이 "가격을 깎아달라는거냐"고 묻자 유재석은 "힘드시죠?"라며 말을 빙빙 돌렸습니다. 사장은 "공판장에 전화해보시면 알거다"며 비싼 가격이 아님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비싼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알겠다 그러면 다음주에 뵙겠다"고 바로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장은 "내가 배추를 더 드릴게"라고 약속했습니다.
유재석은 너무 당황해 뒷걸음질 쳤고, "장사는 안 되겠다"면서 부끄러워했습니다.
이날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정준하는 '요식업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자문을 요청하려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기업인이자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 대표로 정준하는 "요식업 창업의 자문을 구하기에는 최고일 것 같다"라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소비층이 중요하다. 지나가는 사람이 '아는 메뉴네? 근데 좀 특이하네?'라며 다가올 수 있어야 한다. 저렴한 가격에 흥미로운 메뉴를 골라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정준하는 종이컵에 달걀프라이를 판매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고, 백종원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다. 마가린이나 버터에 프라이를 하면 향이 좋다. 시리얼이랑 설탕이나 시럽을 뿌리고 말아서 종이컵에 담아 팔면 좋을 것"이라는 즉석 레시피도 제안했습니다.
이후 정준하는 백종원 대표를 찾아가 직접요리를 배웠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정준하를 위해 달걀프라이랑 접목시킨 토스트 '또띠아 토스트'와 꼬치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111514 무한도전 -쩐의 전쟁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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