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결혼하지 않겠다는 남자. 완강했던 그의 고집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으로 만난 여자를 자꾸 떠올렸습니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
송도원(한채아 분)과 이지건(성혁 분)은 맛집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지방에서 녹화 후 송도원은 먼저 서울로 향했고 직전 송도원은 이지건에게 자신의 수통을 건넸습니다.
"군대 다녀왔느냐"는 이지건의 물음에 송도원은
"아빠가 줬다. 추울 때면 뜨거운 물을 담아서 안고 잤다"고 사용방법을 설명했습니다.
11/26 당신만이 내사랑 3회 #1
영상링크▶ http://goo.gl/YnSnxN
그날 밤 이지건은 송도원이 건넨 수통을 품고 누웠고 송도원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음 날 이지건은 서울로 올라와 샤워한 후에도 송도원과의 일을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송도원과 저녁식사를 마련했습니다.
평생 싱글로 살겠다고 고집한 남자. 일로 만나게 된 여자를 통해 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의 슬픈 가족사를 알게 된 후 남자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성공적인 첫 녹화를 자축하며 이지건은 송도원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한 가운데
과분한 상차림에 송도원은 당황했고 이지건은 "차린 사람 민망하게 하지 말라"며 송도원에게 적극 식사를 권했습니다.
송도원은 이지건이 준비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이지건은 빤히 바라보며 행복해했습니다.
식사하며 자연스레 송도원의 아픈 가족사도 알게 됐습니다.
송도원은 엄마가 남긴 유일한 흔적 일기장을 이지건 때문에 물에 빠뜨렸습니다.
송도원은 "엄마와 아빠가 나 어릴 때 헤어졌습니다.
그 일기장에 '사랑해 내 딸'이라고 적혀있었다. 꼭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자 이지건은 "그런 일기장이 젖어서 어떡하느냐"고 걱정했고
송도원은 "괜찮다. 곧 엄마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저기 부탁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 때문에 엄마의 마지막 흔적을 망친 것 같아 미안한 이지건은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라"고 송도원을 응원했습니다.
11/26 당신만이 내사랑 3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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