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 내일도 칸타빌레 :: 11월 4일
2014-11-04(화)21:50 KBS 2TV
이윤후가 지휘한 S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제대로 자극받은 유진.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무대에 오르고, 그런 유진의 공연을 본 설내일은 뒤풀이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종적을 감추고 만다. 공연이 끝난 후 친척들에게 끌려 다닌 유진은 나중에야 내일이 행방불명이란 사실을 알고 찾아 나서는데...
110414 내일도 칸타빌레 제8회 1/2
영상링크▶ http://goo.gl/m1978W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가지고 만난 청춘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젊음과 음악 그리고 열정,
사랑을 더불어 빚어내는 절정의 클래식 힐링 뮤직 드라마.
심은경에게 음악적 위기가 온 것일까. 심은경이 주원에게 트라우마를 드러냈습니다.
4일 밤 방송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연출 한상우) 8회에서는 도강재(이병준)가 설내일(심은경)이 다듬어지지 않는 피아노 재능을 가진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도강재는 후학 양성 욕심에 내일의 본질과 상처를 알지도 못한 채 무작정 설내일에게 자신이 향후 내일을 가르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내일은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짓밟아버리며 강압적으로 나오는 도강재 앞에서 트라우마가 폭발했습니다. 유년기의 내일은 강압적인 피아노 레슨에 상처를 받은 적 있습니다.
내일은 이날 자신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키워주겠다는 도강재로부터 뛰쳐 나와, 차유진(주원)에게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유진은 "너한텐 엄격한 선생님이 필요하다"라며 내일을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울음을 터뜨리며 "좋은 기회 같은 거 필요없다. 맨날 울고 상처받고 그래야 된다는 거 다 필요없다. 그런데 왜 자꾸 강요하냐"라며 유진 앞에서 트라우마를 폭발시켰습니다.
심은경 주원의 음악적 교감이 '내일도 칸타빌레'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차유진(주원)이슈트레제만(백윤식)을 필두로 한 A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를 들은 설내일(심은경)은 쇼크를 받았습니다. 이후 내일은 종적을 감추고 자신의 집안에서 홀로 피아노만 치기 시작했습니다. 남다른 재능이 있는 내일은 유진의 연주를 듣자마자 피아노 곡을 그대로 외워버렸고, 며칠 내에 무서운 속도로 해당 곡을 피아노 연주로 완성해냈습니다.
뒤늦게 내일 집에 들어와 내일을 발견한 유진은 내일의 팔을 걱정했습니다. 내일은 유진에게 "선배가 피아노 치는 것을 봤다. 나도 선배처럼 그렇게 피아노를 치고 싶다"라며 강렬한 음악인으로서의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내일은 유진을 이성적으로 인간적으로 사랑할뿐 아니라, 음악적 멘토이자 동반자로서 강한 영감을 받고 사랑을 느꼈습니다.
유진 역시 내일의 순수한 찬탄을 듣고 더할 나위 없는 환희를 느꼈습니다. 이날 내일의 연주 안에서 유진과 내일은 음악적 교감을 나눴고, 이는 판타지적인 장면으로 묘사돼 눈길을 모았습니다.
박보검이 연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연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이윤후(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지난 방송을 통해 이미 손가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거론되었던 이윤후는 이날 병원을 찾아 손가락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의사는 이윤후에게 "손가락 염증이 심하다"며 수술 가능성이 있음을 거론했습니다.
이윤후는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의사 앞에서 "수술을 하라는 말이냐, 저 첼리스트다. 신경 수술을 받으면 다시는 첼로를 못 켤지도 모른다. 난 첼리스트다. 약만 처방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견딜 거다. 견딜 수 있으니까 약만 처방해 달라. 아직 꼭 하고 싶은 연주가 남아있다"며 첼로 연주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백윤식이 주원을 제자로 인정했습니다.
프란츠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은 협연을 멋지게 끝낸 차유진(주원 분)을 칭찬했습니다. 슈트레제만은 "이제 우리 둘이 함께 할 일은 없을 것이다. 지휘자 둘이 무대에 함께 설 수는 없다. 오늘로 우리 연주는 끝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멋진 무대였다. 차유진. 네놈이 조금 조금 자랑스럽네요"라며 차유진을 제자로 인정했습니다. 이를 들은 차유진은 "전 스승님이 제법 자랑스럽다"며 미소지었습니다.
백윤식이 독일로 강제연행됐습니다.
프란츠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은 송미나(예지원 분)에 "과거 난 당신에게 도망쳤다. 작은 오해였지만 오해라는 걸 나중에 알게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슈트레제만은 "당신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당신이 내게 기회를 줬을 때 기뻤다. 기쁘게 왔다. 이제 못한 말을 하겠다. 미나. 나는.."이라고 진심을 털어놓으려했습니다.
이 때 독일 로열오케스트라에서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로열오케스트라 매니저는 "슈트레제만 실컷 놀았냐. 이제 일하러 갈 시간이다. 계약을 했으면 일을 해야지"라며 강제로 슈트레제만을 연행했습니다.
슈트레제만 매니저는 "송미나 학자님? 로열오케스트라 매니저다. 공연이 있어서 부득이 마에스트로를 모셔 간다"고 밝혔습니다. 슈트레제만이 로열오케스트라에 한국에 놀러간다고 거짓말하고 왔다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 슈트레제만에 송미나는 "다시는 얼굴도 안보겠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110414 내일도 칸타빌레 제8회 1/2
영상링크▶ http://goo.gl/m1978W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