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14회
영조는 왕세자의 대리청정을 백지화하며 이선에게 부여한 권한을 모두 폐지하고 세자의 권력을 약화시킨다.
그리고, 3년이 지난 후 이선은 김택을 찾아가 정치적 스승으로 삼겠다 한다.
한편, 김택의 손자 김무를 비롯하여 노론 자제들을 수하로 삼은 이선은 영조의 부름도 무시한채 기방을 즐기고,
기녀가 된 지담을 만나게 되는데...
110414 비밀의 문 제13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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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
배우 윤소희가 김유정과 바통터치를 하고 '비밀의 문'에서 강렬한 첫등장을 알렸습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4회분에서는 3년 후 이선(이제훈 분)이 기방에서 지담(윤소희 분)과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성인이 된 지담 역을 맡은 윤소희는 인상 깊은 기녀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정의를 위해 나서는 소녀 지담이 아니었습니다. 기방에서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기녀가 된 것. 3년이 지난 후 이선은 김택의 손자 김무(이원근 분)를 비롯해 노론 자제들을 수하로 삼은 이선은 영조의 부름도 무시한 채 기방을 즐겼습니다.
이선은 새로운 기녀를 불렀고 문을 열자 지담이 나타났습니다. 이선은 기녀가 된 지담을 보고는 크게 놀라했습니다. 이선은 지담과 마주했습니다. 지담은 이선을 "소인에게 원하시는 바가 뭡니까. 기명을 불러 달라. 진실이 전부라 믿던 서지담은 3년 전 아버지를 놓치며 같이 죽었다. 보아하니 죽은 건 철부지 계집년이 아니다. 백성의 목숨이 적어도 자신의 목숨만큼 강변하던 세자 저하 또한 이 세상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 아니면 노론 명문가 자제들과 어울리며 세월을 낭비할 일이 없으니. 소인에게 원하는 바가 뭐냐. 수청을 원하면 뜻대로 해라"라며 옷고름을 풀었습니다.
이에 이선은 지담의 손을 막았고 지담은 "마음 없이 몸 주는 건 아무렇지 않으니. 속히 꺼져 주시지"라며 분노했습니다.
이원종이 결국 죽음을 맞았습니다.
박문수(이원종 분)가 결국 죽음을 맞는 내용이 그려진 가운데 나철주(김민종 분)는 지담(김유정 분)과 함께 도망쳤고 그 길에 박문수를 만났다. 박문수는 두 사람에게 도망갈 길을 알려줬고 박문수는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나철주와 지담이 급하게 도망갔고 박문수는 결국 비참하게 끝을 맞았습니다.
죽기 전 박문수는 영조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과거 박문수가 영조에게 지어준 영조의 호 '죽파'가 적혀 있었습니다.
과거 박문수는 영조에게 "정의가 물결처럼 흐르는 나라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영조는 박문수의 말을 떠올리고는 "또 다시 혼자다. 우리는 다시 살아남은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훈이 김창완을 스승으로 삼았습니다.
이선(이제훈 분)이 김택(김창완 분)에게 스승이 돼달라고 제안하는 내용이 그려진 가운데 3년이 지난 후 이선은 김택을 찾아가 정치적 스승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이선은 "이제부터 대감을 스승으로 뫼시고 진짜 정치를 배워볼까 한다. 나는 대감의 힘, 정치력을 배우고 싶다"고 야망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이선은 "노론이 원하는 군주가 되어줄지 어떻게 아냐"고 했고 결국 김택도 이를 받아 들였습니다. 김택의 손자 김무(이원근 분)를 비롯해 노론 자제들을 수하로 삼은 이선은 영조의 부름도 무시한채 기방을 즐겼습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등이 출연합니다.
110414 비밀의 문 제13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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