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완전체 터보가 안방극장을 초토화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대륙의 정복자들 특집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터보의 김종국-김정남-마이키와 채연, 티아라의 은정-효민이 출연해
남다른 스케일의 토크로 ‘해투’의 새해 첫 방송 문을 유쾌하게 열었습니다.
이날은 14년만에 재결합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보가 컴백 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해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터보는 이러한 기대를 120%
충족시키며 90년대의 향수와 함께 ‘해투’에 꿀잼을 불러왔습니다.
010716 해피투게더 - 대륙 정복자들 특집
영상링크▶ http://goo.gl/zbNyso
김정남은 “김종국이 불러주기를 18년동안 기다렸다”고 주장하며 18년 묵은 야심을 폭발시켰습니다.
무엇보다 김정남은 김종국의 중국 인기를 발판으로 중국진출을 꿈꾸고 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정남은 ‘중국에서는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에
“(격렬한 춤을 추면서) 라이브 된다”고 호언장담하며 시범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정작 2절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깊은 숨을 몰아 쉬어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마이키는 교포 출신답게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마이키는 자신의 전임자 김정남을 향해 “지금 어색하다. 떠난 분이지 않냐”, “김정남의 각기 춤은 비호감이었다” 등
장난스레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치 한풀이를 하듯 묵혀놓은 예능감을 폭발시키는
김정남과 마이키의 사이에서 김종국은 ‘능력자’의 존재감을 여지없이 뽐냈습니다.
김종국은 “3인조 터보는 내 아이디어다. 사실 두 사람은 서로 자기랑만 하는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자신의 중국 인기를 질투하는 김정남을 향해 “형, 내가 늘 이야기 하잖아.
내가 살아야 형도 사는 거야”라는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하는 위엄을 뽐냈습니다.
010716 해피투게더 - 대륙 정복자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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