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선 새터민 씨름 소년 이신 군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18일 SBS ‘영재 발굴단’이 방송됐다. ‘영재발굴단’은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방송에선 새터민 중1 이신 군이 소개됐다. 이신 군은 12살에 처음 샅바를 잡은 후 3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할만큼 씨름에 영재성을 드러냈다고. 그의 어머니는 과거 이신을 임신한 상황에서 살기위해 탈북을 했고
중국을 거쳐 한국에 오기까지 온갖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111815 영재발굴단
영상링크▶ http://goo.gl/hWP2mp
이신은 아픈 어머니를 위해 씨름판에서 최선을 다하며 자신을 채찍질했고 너무 일찍 철이 든 그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신의 어머니 역시 “아들이 늘 자신은 성공해야 된다고 말할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런가운데 이날 씨름소년 이신과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의 깜짝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태현의 지도하에 이신은 씨름선수 신창호와 함께
연습에 임하며 잘못된 씨름습관을 고칠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신창호 선수는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강한 나머지 이기는 것에 집착했던 이신에게 자신 역시 그런 적이 있었다며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에 대해 조언해주며 이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작진은 이신이 ‘영재발굴단’촬영 후에 조금 더 여유로움을 찾았고 컨디션 역시 좋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영재발굴단’에선 상위 0.01%의 슈퍼영재 성현 군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전문가도 놀란 슈퍼영재 한성현 군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성현군은 과학 수학 등의
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 만큼 두각을 나타낸 영재.
이날 성현군의 아버지는 성현이가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현이가 학교를 가고 싶지 않아했고 억지로 보낼수 없었다는 것. 이에 아내와 상의 끝에 홈스쿨링을
결정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성현 군은 “학교는 너무 쉬운 내용만 공부해서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앉았다만 오는 셈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신의 질문에 대해
학교에선 충분히 만족스러운 답을 얻을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물리학과를 나온 성현 군의 아버지가
선생님 역할을 대신하며 홈스쿨링을 하게 됐다고. 성현 군은 물리학과 출신 아버지도 땀을 뻘뻘 흘릴만한
물리학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이어가며 영재성을 드러냈습니다.
111815 영재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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