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151017 속풀이쇼 동치미 153회 다시보기, 동치미 송옥숙 입양 딸

‘동치미’ 송옥숙이 입양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서는 ‘부모라서 할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일’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이날 김미화 김미경 변기수 등과 녹화에 참여한 송옥숙은 딸의 입양 사실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그 동안은 친딸, 친엄마라는 단어를 감히 입 밖으로 내기 어려웠다”고 운을 뗐습니다.

 

101715 속풀이쇼 동치미 - 말을 해야 알지
영상링크▶ http://goo.gl/qVN8uK

 

이후 그는 “올해 초 큰 딸에게 ‘너는 내 친딸이 아니고 나는 너의 친엄마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며 “그래도 우리는 가족으로 맺어졌으니 서로 노력해서 더욱 행복하게 살자고 말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딸 스스로가 입양된 자신의 처지를 동정하기 보다 인생을 더욱 강하게 개척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알린 송옥숙은 “딸을 울게 하면 안 될 것 같아 엄한 척하며 이야기했는데 내 마음도 아프고 딸의 눈망울도 그렁그렁했다”며 짠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송옥숙은 딸에게 받은 생일 기념 손 편지를 언급했고, ‘엄마가 저를 낳아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는 엄마에게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은 못한다’는 내용의 한 구절을 전해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딸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건 비록 우리가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가족으로는 잘 뭉쳤다는 걸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그는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해준 딸에게 정말 고맙다”고 깊은 사랑을 내비쳐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밖에 김미화의 남다른 인사성을 키워준 모친의 조언 등이 공개될 ‘동치미’ 153회는 오늘(17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

101715 속풀이쇼 동치미 - 말을 해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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