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141117 비밀의 문 17회 다시보기, 비밀의문 거벽사건 이제훈 과거제도 개혁 - 윤소희 기지 발휘

비밀의 문 17회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던 영조는 세자 이선의 정치 복귀를 허락하며 대리청정을 시작하고,

세자의 정치를 지원하겠다고까지 한다. 한편, 장내관의 동생은 거벽으로 옥에 갇히게 되고

장내관은 동생의 형벌을 줄여보고자 돈을 구하러 다닌다. 이를 알게된 이선은 큰 결심을 하는데... 

* 거벽(巨擘) : 조선 시대에, 과거 시험의 답안지 내용을 전문적으로 대신 지어 주던 사람.

 

111714 비밀의 문 제17회 1/2
영상링크▶ http://goo.gl/CfHFD8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

이제훈이 과거제도 개선으로 한석규와 갈등을 빚었습니다.

17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선 세자 이선(이제훈)이 아버지 영조(한석규)의 전폭지원

약속을 받고 정치에 복귀하며 첫발을 떼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세자 이선은 연좌제를 금지하자는 제안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는 장내관의

동생이 과거시험을 대리응시해 시험보다 걸려 위기에 처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돈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자 대리시험을 본 것.

세자는 "관복입고 관원이 돼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백성들 도와주고 그걸로 칭송도 받고 그렇게 세상 살다간 흔적 멋지게 남기는 것.

이런 꿈 저같은 놈은 품으면 안되나요"라는 장내관 동생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양반이 아닌 평민도 과거를 보고 뜻을 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세자는 "함께 길을 찾아보자꾸나. 너의 귀한 이름으로 과거를 볼수 있는 길을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소론의 거두인 이종성(전국환)을 찾아가 자신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이종성은 신분질서를 흔드는 그의 행보에 미친짓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세자는 자신이 정치에 복귀하여 펼치고자 하는 정치에 대해 초심을 잃어버린 듯하다며

백성들을 위한 뜻을 펼치고 싶은 마음을 간곡히 드러냈습니다.



세자는 "난 나의 백성이라면 누구나 양반이든 평민이든 가리지않고 원하는 꿈을 이룰 기회를 주고 싶다.

나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고 이종성은 결국 세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평민도 과거를 허한다는 세자의 선언에 신료들은 모두 신분질서가 흔들릴 것이라고 반대했지만

세자는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변명으로 들린다고 맞섰습니다.

영조 역시 세자의 파격행보에 큰 분노와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영조는 세자를 불러 평민들도 과거를

보게 한 것은 신분질서를 흔드는 일이라며 왕실까지 위험해질수 있다고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세자 역시지지 않았다. 영조가 균역법을 주장하며 백성들의 고충을 줄여주려고 한 것처럼 자신

역시 과거제도 개선을 통해 백성들을 위한 길을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영조는 경우가 다르다고 맞섰다. 백성의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것과 나라를 경영하는 것은 다르다며

신분질서가 근간부터 흔들릴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왕실이 무너져도 좋다는 거냐"며

세자의 파격행보에 노여워했다. 세자가 백성들을 위한 행보를 시작하며 영조와 또다시 갈등을 빚게 된 것.

자신의 정치를 펼치기 시작한 세자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시련에 봉착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밀의 문'의 윤소희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숙의 문씨(이설 분)는 서지담(윤소희 분)을 의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담은 궁 담 밖으로 편지를

건넸고 이를 숙의 문씨가 목격했습니다. 숙의 문씨는 "대체 넌 누구냐. 동궁전의 일은 내 손바닥 안이다"며

서지담의 정체를 의심했습니다.

이때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는 "나의 궁녀다. 얼마 전 나인 빙애로 온 박상궁의 조카다"라며

서지담을 위해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를 숙의 문씨는 믿지 않았고 박상궁의 소식을 물었지만 서지담의 대답을

듣고 박상궁의 조카가 아니라 확신했습니다. 숙의 문씨는 "이 아이는 박상궁의 조카가 아니에요.

조카인데 제 고모가 죽은 것조차 모른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발끈했습니다.

이에 서지담은 "제 어찌 그를 모르겠습니까. 상궁이나 나인은 죽어지기 전이 아니면 궁을 벗어날 수 없다는

법도는 고모님께 누누이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서지담은 "이말산 기슭 볕 잘 드는 자리에 모셔놓았으니 평안히 잘 계실 거라 그리 말씀드린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111714 비밀의 문 제17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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