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비법 황금알 제133회 2014.11.17 (월)
기막힌 맛의 전설 I
행복했던 기억들은 입으로 들어가 입에서 이야기 된다? 인생의 아름다웠던 순간은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되돌려주는 진한 음식 이야기! 고수의 비법 <황금알>에서 음식 한 그릇에 녹아있는 깊고 깊은 전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막힌 맛의 전설 Ⅰ’ 내가 사먹을 땐 돼지고기를 먹어도 남이 사준다면 값비싼 소고기를 먹기 마련!~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아버리는 소고기가 조선시대 최고의 회식메뉴였다는 사실! 추운 겨울 입 안을 뜨겁게 만들어 준 이것!
알고 보면 호떡은 왕서방이 가져 온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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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황당하면서도 궁금한 이야기들! 하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짜 이야기 각 분야 최강 고수들이 들려주는 황금알같은 토크 대격돌!
'황금알' 방송인 조형기가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모르는 길거리 음식 '번데기'에 대한 추억을 공유합니다. 조형기는 17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 '기막힌 맛의 전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길거리 음식에 대한 추억담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길거리 음식 중 가장 친절한(?) 음식이 있다. 이 음식은 이동식으로 직접 손님을 찾아 다녔다"고 말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조형기가 강추한 대표 길거리 음식은 바로 '번데기'. 그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각 동네마다 골목에 번데기 장수들이 이동식 리어카를 이용해 번데기를 팔았다. 아저씨가 '번데기'를 외치면 어디선가 동네 아이들이 다 모여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번데기의 묘미는 돈 내는 대로 먹는 게 아니라 전용 회전판을 돌려서 나오는 봉수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맞힌 봉지수에 따라 경품으로 번데기를 받는데, 당시에는 종이컵이 아닌 신문지나 전단지를 돌돌 말아 깔대기로 만들어 번데기를 담아줬다. 그렇게 '깔대기'로 빨아드린 국물이 기가 막히게 짭조름하고 구수했다"고 추억담을 전했습니다.
특히 조형기는 "번데기와 국물을 다 먹고 마지막으로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돌돌 말았던 깔대기를 펼치는 것이다. 그러면 간혹 마지막에 번데기 1~2개가 껴있곤 했는데, 마치 작년에 입었던 코트 주머니에서 만원 짜리 한장을 발견한 것과 똑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해 50대 출연진들의 무한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황금알'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시대 최고의 회식 메뉴는 소고기였다?' '호떡은 왕서방이 가져온 음식이다?'등 우리가 즐겨먹는 다양한 간식거리의 기원과 '황금알' 고수들이 인정한 전국 방방곡곡 최고 맛집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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