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141110 한국기행 남도의 맛 게미 1부 무안갯벌 맛을 품다 다시보기

제1295회  2014.11.10 (월)

남도의 맛, 게미 1부. 무안 갯벌, 맛을 품다

무안 앞바다는 청정한 갯벌이 펼쳐져 있다. 유난히 부드러운 흙에서 자란 갯것들은 씹는 식감도 일품이다. 운남면에서는 지금 낙지와 주꾸미 잡이가 한창이다. 모래가 섞이지 않은 황토 갯벌에서 자란 것은 맛이 더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다. 유순호씨가 큰 형과 함께 낙지를 잡아오면 그의 아내는 참기름에 버무린 낙지 비빔밥과 아이들 낳고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셨다던 낙지 미역국을 끓여 낸다.

김담수씨 부부는 참게 주낙으로 잡은 주꾸미를 배 위에서 바로 요리해먹는 게 일상. 갯벌이 내놓는 것은 갯것뿐만이 아니다. 흰 연꽃이 자생한다고 하여 이름 붙은 회산 백련지에서는 연근 수확이 한창이다. 부드러운 진흙에서 자라 아삭한 맛이 일품인 연근으로 이 곳 사람들만의 특별한 음식이 있다. 바로 연근 김치이다. 김치를 담을 때 연근을 함께 버무리면 그 아삭함이 더 오래간다는데. 오래전부터 이곳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밥상을 내어준 무안 갯벌로 떠나보자.

111014 한국기행 - 남도의 맛 게미 1부 무안갯벌 맛을 품다 #1
영상링크▶ http://goo.gl/dphA2g

대한민국의 자연, 그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삶과 해당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풍습, 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는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만든다.

제작방향 및 주요 내용 
- 가능한 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는다 
- 단순한 기행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취재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 해당지역에 적합한 특수촬영을 통해 새로운 영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 5편 연작으로 하며, 주 단위로 새로운 장소를 보여준다.

111014 한국기행 - 남도의 맛 게미 1부 무안갯벌 맛을 품다 #1
영상링크▶ http://goo.gl/dphA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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