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수요미식회 62회 다시보기 4월 20일 수요미식회 과자 순위 과자 1조 클럽

초코파이가 과자의 제왕이었습니다.

4월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대한민국 과자 1조 클럽이 공개됐습니다.

누적매출 1조원을 넘은 인기 과자들입니다.

1위는 오리온 초코파이다. 무려 2조3,000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제사상에 올라가기도 한다고.

2위는 과자가 아닌 껌이었습니다. 자일리톨은 1조6,799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최초로 껌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대용량으로 판매했습니다.

 

수요미식회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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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빼빼로는 1조5,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983년 출시된 빼빼로는 얇은 막대 과자에 발린 초콜릿이 특징입니다.

매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는 빼빼로의 전체 60%가 넘는 엄청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4위는 1조 5,000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린 새우깡. 지금까지 77억봉이 팔린 국민과자.

최초의 짠맛 과자로 술 안주로도 사랑 받고 있습니다.

5위 맛동산은 누적 매출액 1조4,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1975년 출시된 맛동산은 20시간을 숙성하는 발효과자입니다.

숙성되는 시간 동안 맛동산에게 국악을 틀어 음악 발효를 하고 있다고.

6위는 1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홈런볼입니다.

홈런볼은 1981년 출시 됐으며 슈크림 같은 가벼운 질감과 달콤한 초콜릿 맛이 특징..

1조2,000억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포카칩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1988년에 출시된 포카칩은 앞서 발매됐던 과자칩 포테토칩을 앞지른 국내 감자칩의 제왕.

100% 생감자로 만든 과자입니다.

마지막 8위는 꼬깔콘의 누적 매출은 약 1조1,720억원으로 밝혀졌습니다.

1983년 출시된 꼬깔콘은 고소한 옥수수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허니버터 맛 과자가 대세를 인증했습니다.

이날 신동엽은 3사 제과회사 관계자에 "'이 과자가 왜 인기가 없지'라고 생각하는 과자가 있을 거다.

앞으로 유망주인 과자는 뭐가 있겠냐"고 물었고, 이현우는 "허니버터 맛의 과자일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황교익은 "지금도 구하기 힘들다. 어제 구하러 다녔는데 없더라.

왜 그러냐. 제과 업체들이 소비자들한테 약 올리는 마케팅을 하는 거냐. 강하게 홍보하고는

제품을 찔끔찔끔 낸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허니버터 칩 열풍을 일으킨 해태제과의 관계자는 "현재도 허니버터 칩이 완판 되고 있다.

생산 날부터 하루도 안 쉬고 24시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의견으로 공장 증설을 준비 중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홍윤화는 "구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난 쉽게 구했다.

친하게 지내는 편의점 사장님이랑 연락하고 지내 그 과자가 들어오면 전화를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황교익은 "그러니까 내가 못 먹는 거다"라고 심술을 부렸습니다.

또 신동엽은 오리온 관계자와 롯데 관계자에 "경쟁사니까 '너희는 뭐하고 있는 거냐.

빨리 만들어라'고 안 하냐"고 물었고, 오리온 관계자는 "그 과자가 없다면 다른 과자를

집어 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과자 시장을 전체로 봤을 때는 긍정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오리온 제과의 초코파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전현무는 "2위는 과자가 아닌 껌이다. 1조 6,799억 원의 누적 매출을 냈고,

9년 만에 1조 매출을 달성한 롯데의 자일리톨 껌이다"라고 전했고,

신동엽은 "이제는 껌 값이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며 감탄했습니다.

이어 신동엽은 "2위까지는 1조 대 였는데 1위는 2조 3천억 원이다.

바로 오리온의 초코파이다"라고 밝혔고, 전현무는 "군인들의 워너비 과자다.

종교를 개종하면서까지 종교 행사에 가 먹었던 과자다"라며

오리온 관계자에 "러시아에서 인기라던데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오리온 관계자는 "러시아 대통령도 먹는다. 중국, 베트남도 좋아한다.

특히 베트남에는 제사상에도 올린다. 북한 개성공단에서 간식으로 제공했는데

밀거래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자랑했습니다.

또 홍윤화는 오리온 관계자에 "궁금하게 초코 사이에 마시멜로가 들어있지 않냐.

마시멜로우를 먹으면 지구 한 바퀴를 돌아도 안 빠진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오리온 관계자는 "비과학적이 얘기다. 크림이 끈적끈적해 사람들이

안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사실 마시멜로에는 지방이 안 들어있다.

물엿, 당, 젤라틴을 섞어 만들어 지방이 안 들어간다"고 답했습니다.

개그우먼 홍윤화가 과자 사랑을 전했습니다.

이날 신동엽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분들이다. 3사 제과 회사에서 관계자들이 나와주셨다"며

해외 매출 1위인 오리온 연구소 이사 노회진, 롯데 마케팅 매니저 노혜란,

과자 회사의 맏형인 해태 제과의 이주연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신동엽은 "이렇게 얼굴 뵙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롯데 관계자는

"봐서는 안 되는 사이다"라며 견제했습니다.

 

 

또 신동엽은 "남녀노소 다 과자를 좋아한다. 계속해서 먹게 되는 게 과자다"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난 과자를 달고 산다. 엄청 좋아한다. 과자 전용 냉장고도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홍윤화에 "단거와 짠 거 중 어떤 거 좋아하냐"고 물었고,

홍윤화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안 된다. 단 거, 짠 거, 초코 등등 돌아가면서 먹어야 한다"고 답해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신동엽은 황교익에 "과자 좋아하냐"고 물었고, 황교익이 "과자는 다 비슷한 거 아니냐.

적당히 달고, 짜고, 바삭하다"고 답하자 전현무는 "단 것도 다 단계가 있다"며 발끈했습니다.

한편 황교익은 "옛날엔 구멍가게를 '점방'이라고 불렀다. 나는 생과자를 많이 먹었다.

젤리, 유과가 있었다"고 전했고, 이현우는 "미국에서 흘러나오는 과자들을 보따리에 싸가지고 다니던

분들이 있었다. 그때 처음 먹어본 게 오레오 과자다. 또 아주머니가 가지고 다니시던 것 중에 오렌지 가루가 있었다.

손님들이 오면 한잔씩 주셨는데 오렌지 주스 맛이 아닌 그냥 설탕물이었다"며 미식 토크를 나눴습니다.

수요미식회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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