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전쟁: 신의 목소리' 차엘리야가 "친언니가 차지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일 밤 방송된 SBS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에는 정인이 출연한 가운데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프로가수에 도전했습니다.
이날 29세의 차엘리야는 에일리의 '헤븐'을 불렀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가수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박정현은 "나도 정말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했는데 못 참겠더라. 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는 실력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차엘리야는 "모델일 가끔 한다"라며 호탕한 웃음소리를 보였고 거미는 "차지연 같다"고 말했습니다.
차엘리야는 "친언니가 차지연이다"라며, 뮤지컬배우 차지연이라고 말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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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전쟁: 신의 목소리' 윤도현이 2표차이로 2라운드에서 이겼습니다.
차지연의 친동생 차엘리야와 윤도현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진 가운데 차엘리야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YB의 '박하사탕'을 불렀고, 윤도현의 대결곡으로 걸그룹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를 선정했습니다.
윤도현은 난색을 표했지만, 짧은 리허설 시간동안 완벽히 준비를 마쳐 깜찍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99대 101로 윤도현의 승리였습니다.
단 2표 차이에 윤도현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겨우 이겼다"라고 말했습니다.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 거미가 '환생'으로 독보적 보컬리스트 매력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실력자로 등장한 강성호는 거미를 지목했습니다.
강성호는 2014년 남성그룹 소리얼로 데뷔했지만 해체를 하면서, 현재는 여러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강성호의 실력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성시경처럼 감미로운 보컬로
시작했지만 이후엔 윤도현도 인정하는 록스타일 창법을 보이며 프로가수들을 벌벌 떨게 했습니다.
그런 그가 거미를 지목했고, 지난주 우승자 또한 거미와 대결을 하고 싶다고 말해 그는 2표를 받았습니다.
거미는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곡을 준비해야했습니다.
강성호는 거미에게 윤종신의 '환생'을 대결곡으로 골라줬고, MC들과 패널들은
"거미가 '환생'을 부르는 것이 상상이 안된다", "윤종신 스타일대로 또박또박 불러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거미는 난색을 표했던 것과 달리, 무대 위에서 '내가 거미다'라고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윤종신의 '환생'을 마치 구름 위를 걸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샤우팅 창법부터, 귓속말로 속삭이는 것처럼 조용하게 부르는 등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분위기는 거미에게 확실히 쏠렸습니다. 그는 예상대로 몰표를 받았고,
"이제 한 곡 끝났다"라며 다 음 곡을 준비했습니다. 과연 어울릴까, 했던 생각은 기우였다.
거미는 그 자체로가 믿고보는, 믿고듣는 거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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