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연예계 선배인 유재석에게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30대의 마지막 생일을 맞은 전현무의 하루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전현무는 여느 때처럼 매니저의 전화로 아침을 시작했고, "내가 아는 놈 아무도 축하 문자를 안한다"며 서운해했습니다.
스케줄 때문에 방송국으로 향한 전현무는 방송국 로비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던 중 유재석과 마주쳤습니다.
전현무에게 생일이라는 말을 들은 유재석은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 먹고 왔냐"며 안쓰러워했습니다.
112015 나 혼자 산다
영상링크▶ http://goo.gl/186AU4
유재석에게 결혼 전후 달라진 점, 40대 방송인의 자세 등에 대해 묻던 전현무는 자신의 프리 선언 당시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기획사 때문에 형님 찾아갔었던 거 기억나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당연히 기억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형님 만나고 다음날 사인한 거 아시냐"며 "여길 가라 여긴 안된다는 말들보다 '판단은 네가 해라'라는
말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론이 안 좋다고 느낄 때마다
(유재석에게) 전화를 했다"면서 "그러면 '넌 재미를 위해 한 일이고, 방법이 서툴렀을 뿐이니 반성하는 의미로 받아들여.
다 지나간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전현무는 유재석에 대해
"고마운 존재이자 인생 선배, 예능인 선배로서 본받고 싶은 존재"라며 "언젠가 이 은혜를 꼭 갚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습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그리는 리얼 다큐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으로 2013년 3월
첫방송된 이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12015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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