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푸름에서 나왔으되 더 푸른 남색.
대대로 그 색을 찾는 이들이 있다.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 지류에 보랏빛 쪽꽃이 올라오고 있는 밭.
그곳에 쪽을 일일이 낫으로 거두는 농부, 윤대중(52)씨가 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대부터 터를 잡은 이 마을에서
그는 5대째, 가업인 전통 쪽 염색을 해오고 있다.
101915 인간극장 - 사랑해 쪽 1부
영상링크▶ http://goo.gl/YD3cKV
선친이 어머니와 평생 함께 쪽 염색을 했듯, 대중 씨 곁에는
시아버지께 쪽 염색을 배운 아내 최경자(47) 씨가 있다.
만난 지 한 달 만에 염색집 며느리가 됐고
남편을 사랑하면서 쪽까지 사랑하게 된 여자.
마을 이장에, 사회적 기업 대표로 종횡무진, 바쁜 나날을 보내는데-
올해로 네 번째인 쪽 축제도 마을 어르신들과 착착 진행 중이다.
101915 인간극장 - 사랑해 쪽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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