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신분쟁탈전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한국이 보인다'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기상미션으로는 내 것 하고 싶은 사람 얼굴에 이름을 쓰면, 다음날
그 사람을 노비로 부릴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박준형과 함께 야외에서 취침하게 된 데프콘, 존박 등은 박준형의 엄청난 코골이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미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멤버들은 밤새도록 서로의 얼굴에 이름을 적으며 치열한 신분쟁탈전을 펼쳤습니다.
101815 1박2일 - 경북 성주군 - 한국이 보인다 II
영상링크▶ http://goo.gl/8W3IA9
결국 차태현은 헨리를 노비로 삼았고, 존박과 박준형은 서로 노비 관계가 됐습니다.
또 아무에게도 노비로 찍히지 않고 노비를 소유하지도 않은 데프콘과 정준영은 자유인이 됐습니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김종민 김준호 김주혁 료헤이가 먹이사슬처럼 노비 관계를 이어갔다는 것.
이들은 김종민이 김준호에 일을 시키면 이를 김준호가 김주혁에게 일을 떠넘기는 식의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아침 식사에서 양반들은 푸짐한 상차림으로 밥을 먹게 됐고, 노비들은 허술한 상에서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양반들은 노비에게 음식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차태현은 자신의 노비인 헨리에게 "독이 있는지 없는지를 먹어보라"며 갈비찜을 한 입 줬습니다.
헨리는 "하나 먹어봐서는 잘 모르겠다"는 능구렁이 같은 말로 갈비찜 한 입을 더 얻었습니다.
이를 본 김종민도 자신의 노비인 김준호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김종민은 김준호에게 밥 없이 계속 짠 음식만 줘 김준호를 분노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준호는 "깻잎 맛있다"며 웃음을 드러냈습니다.
또 차태현은 헨리에게 자신의 음식을 덜어 주며 "내 노비는 특별 해야한다"고 애정을 전했습니다.
차태현이 준 헨리의 갈비찜을 빼앗아 먹으려던 김준호는 뼈다귀만 가져갔고,
헨리의 따가운 눈총과 굴욕을 맛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101815 1박2일 - 경북 성주군 - 한국이 보인다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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