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18화 줄거리
이방지는 길태미와의 진검승부 끝에 삼한제일검 호칭을 얻게 되고,
동생 길태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던 길선미는 슬픈 마음에 자리를 뜬다.
홍인방과 길태미의 잔당들은 순군부로 압송되고, 분이는 살아있는 대근을 보고 놀란다.
한편 방원과 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다경은 당황하고,
적룡스님의 장부가 최영의 손에 넘어가는데...
12015 육룡이 나르샤 제18회
영상링크▶ http://goo.gl/OydvmA
길태미와 이방지의 진검승부!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미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방원의 '정2품 북두 호위무사' 무휼
이 두 사람이 더욱 더 돈독해지는 이 장면!
방원이와 분이, 그리고 민다경이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시작된걸까요?
‘육룡이 나르샤’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매력악역 길태미(박혁권)의 최후는 강렬했습니다.
1일 SBS ‘육룡이 나르샤’ 18회가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이날 방송에선 이방지(변요한)가 길태미(박혁권)와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 가운데
결국 길태미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많은 병사들과 양민들까지 몰살시키며 그 잔학성을 드러낸 길태미 앞에 이방지가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은 칼을 겨누며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길태미가 이방지의 몸에 상처를 내며 우세한 듯 보였지만 시간이 가면서 이방지는
길태미의 실력을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겨루면 겨룰수록 그의 실력은 더욱 높아졌던 것.
결국 이방지는 길태미의 몸에 상처를 냈고 삼한제일검 길태미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습니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삼한제일검 길태미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질타하는 이들에게
서러운 듯 눈물을 보이며 의미심장하게 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부상을 입은 길태미에게 돌을 던지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길태미는 “빌어먹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라고 외쳤습니다.
이에 그를 잡으러 왔던 방과(서동원)는 “약한 자들을 짓밟고 빼앗았다”며 길태미의 악행을 질타했습니다.
이에 길태미는 “그럼 약한 자를 짓밟지 강한 자를 짓밟냐. 약한자한테서 빼앗지 강한 자한테서 빼앗냐고.
세상이 생겨난 이래 약자는 언제나 강자한테 짓밟히는거야. 천년전에도 천년후에도.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기는 거라구.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빼앗아 삼킨다)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짓밟고 빼앗는다)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라며 서러운 듯 눈물을 보이며 외쳤습니다.
길태미는 결국 이방지의 마지막 칼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방지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하지. 이렇게”라며 늘 강자였던 그가 이번엔 약자가 되어 죽음을 맞게 됐음을 언급.
길태미는 이방지의 이름을 물었고 이방지는 “나, 삼한제일검 이방지!”라고 외쳤습니다.
결국 길태미는 그의 이름을 입에 담으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습니다.
그 모습을 길태미의 형인 길선미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길선미는 “아우님 그리 가셨는가. 죽는 순간만큼은 탐관오리가 아니라 검객이셨네 그려.
부디 이제 편히 쉬시게.”라며 아우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매력악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길태미는 이날 방송에서 세상을 향한 의미심장한
외침을 토해내고 강렬한 핏빛 최후를 맞았습니다. 여성스러움 이면에 잔혹함과
빼어난 검실력을 지녔던 길태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박혁권의 섬세한 연기가
더욱 돋보였던 명장면이었습니다.
12015 육룡이 나르샤 제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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