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닭볶음탕 레시피를 전수하며 설탕의 마법을 선보였습니다.
11월 2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닭볶음탕 레시피를 전수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제자들은 수업에 앞서 각자의 레시피로 닭볶음탕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백종원은 제자들이 만든 닭볶음탕을 맛본 후 닭고기에 양념이 배지 않은 걸 가장 큰 실수로 꼽으며
"국물 간에 맞추면 고기는 무조건 싱겁다"고 총평했습니다.
이어 백종원은 "나중에 보는 간은 국물 맛에만 맞추면 된다"며 "처음 간은 나중에 닭 육수,
채소 육수 같은 게 나올 걸 생각해서 좀 세게 잡아야한다"고 팁을 전수했습니다.
112415 집밥 백선생
영상링크▶ http://goo.gl/I1SkBc
특히 백종원은 "단맛이 가장 먼저 잘 밴다"며 "닭볶음탕을 할 때 초보들이 하는 실수는 고기에 간이 안배는거다.
설탕을 제일 먼저 넣는 게 양념이 빨리 배게하는 포인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씹었을 때 단맛이 먼저 나오면서 간이 배었다는 느낌이 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원은 닭을 익히는 과정에서 설탕을 세 숟갈을 넣었고 "이건 법칙이 아니다. 취향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완성된 닭볶음탕을 맛 본 윤상은 "고기에 간이 배었다"고 놀라워했고 김구라는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이거다"며 간이 잘 밴 닭볶음탕에 감탄했습니다.
그동안 백종원은 '슈가보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설탕을 애용해 왔더 터.
이날 백종원은 설탕의 양 뿐만 아니라 설탕을 넣는 순서를 이용해 꿀팁을 전수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이날 닭똥집 볶음과 찜닭 레시피까지 선보였습니다.
백종원은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이 하면 잡냄새가 날아간다"며 "나중에 양념을 넣고 볶으면 된다"고 팁 공개.
백종원은 닭똥집이 익을 즈음 마늘을 투하, 노릇하게 익은 후 건져냈습니다.
이후 고춧가루와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잔열에 볶아내 닭똥집 볶음을 완성했습니다.
백종원은 찜닭 레시피도 전수했다. 백종원은 닭볶음탕과 동일한 재료에 당면과 떡을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백종원은 "갈비찜 양념이 여기에 최적화된 양념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원은 간장 한 컵, 맛술 반 컵, 설탕 반 컵, 물 한 컵, 마늘 한 숟갈, 생강 조금, 채 썬 대파,
참기름을 넣고 양념을 완성했습니다. 이후 백종원은 "집에서 하는 찜닭은 밖에서 파는 것보다 하얗다"며
시중에 파는 찜닭 색깔 내기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백종원은 "시중에 파는 것 중에 캐러멜이 있다"며
캐러멜 한 숟갈을 넣어 맛깔스러운 찜닭 색깔을 구현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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